
18시간 전
전통과 자연의 만남 대구 동구의 숨은 보석, 아양루
전통과 자연의 만남
대구 동구의 숨은 보석, 아양루
안녕하세요, 대구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통 누각
아양루는 금호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이 곳은 특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봄철에는 백매화가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풍경을 선물합니다.
대구 동구청에서 아양교 방향으로 가는 길,
아양교를 지나기 전 우회전 하여 들어가면
아양루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용화장실과 공용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아양루는 대구지역 유림의 후예들이
중심이 되어 1950년대에 결성한
아양음사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아양음사는 1953년에 재결성되어 1956년에
아양루를 중수하였으며, 이후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속에서 시를 짓고 즐기는 음풍농월의
장소로 사용되었죠.
봄철 아양루를 방문하게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활짝 핀 백매화와 개나리인데요,
샛노란 빚깔과 하얀 꽃잎이 금호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다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아양루의 고즈넉한 풍경과
금호강 뷰를 보며 봄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이 곳에서 바라보는 금호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인데요,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그 주변의
녹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과 대비되는
자연 경관은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이는데요,
일몰 시간대에는 강물에 비치는 석양이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해요.
또한 이 곳은 자연 경관 뿐 아니라 대구의 문인들이
모여 시를 짓고 교류하던 곳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여기를 직접 방문하게 되면 아름다운 싯구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랍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나보세요!
게다가 강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복권기금/산림청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된
아양루 어울림 숲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누구나 걷기 좋게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봄에는 백매화 뿐만 아니라 개나리, 산수유 등
다양한 봄 꽃들이 피어나며,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또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아양루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넓은 공간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까지 두루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
산책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조선 문인 서거정의 대구십경 중 제1경에 등장하는
금호법주의 아양루는 계절적 감성과
금호강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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