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자연의 만남

대구 동구의 숨은 보석, 아양루

안녕하세요, 대구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통 누각

아양루는 금호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이 곳은 특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봄철에는 백매화가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풍경을 선물합니다.

대구 동구청에서 아양교 방향으로 가는 길,

아양교를 지나기 전 우회전 하여 들어가면

아양루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용화장실과 공용주차장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아양루는 대구지역 유림의 후예들이

중심이 되어 1950년대에 결성한

아양음사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아양음사는 1953년에 재결성되어 1956년에

아양루를 중수하였으며, 이후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속에서 시를 짓고 즐기는 음풍농월의

장소로 사용되었죠.

봄철 아양루를 방문하게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활짝 핀 백매화와 개나리인데요,

샛노란 빚깔과 하얀 꽃잎이 금호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다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아양루의 고즈넉한 풍경과

금호강 뷰를 보며 봄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이 곳에서 바라보는 금호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인데요,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그 주변의

녹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과 대비되는

자연 경관은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이는데요,

일몰 시간대에는 강물에 비치는 석양이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해요.

또한 이 곳은 자연 경관 뿐 아니라 대구의 문인들이

모여 시를 짓고 교류하던 곳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여기를 직접 방문하게 되면 아름다운 싯구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랍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나보세요!

게다가 강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복권기금/산림청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된

아양루 어울림 숲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누구나 걷기 좋게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봄에는 백매화 뿐만 아니라 개나리, 산수유 등

다양한 봄 꽃들이 피어나며,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또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아양루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넓은 공간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까지 두루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

산책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조선 문인 서거정의 대구십경 중 제1경에 등장하는

금호법주의 아양루는 계절적 감성과

금호강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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