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 꽃 나들이가 개최되는

평택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는

시화 전시전도 열렸습니다.

평소 시 읽는 것을 좋아하고,

한때는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시집도 읽고, 시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수상자 명단에 제 이름은 없었습니다.

시화전이 개최될 때 종종 찾아 전시된 시를 읽으면서

아쉬움을 달랠 때도 있습니다.

많은 시화가 전시되어 감성을 풍부하게 합니다.

시를 관람하면서

제가 시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봅니다.

박환우 시인의 <목련꽃차> 시인데,

봄날에 한잔 마시고 싶습니다.

손미영 시인의 <상시화>도 봄꽃을 노래해

시로 꽃을 읽으니,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엄마의 반지> 시를 읽으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엄마라는 단어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할 때가 많아서인지

시도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소설 아듀 쇼디 중에서> 시는 소설을 읽으면서

그 내용으로도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이 시화를 통해 알았습니다.

서경순 시인의 <장맛비>는 삶을 비유한 것인데,

제가 시화 전시를 찾은 날 비가 내려서인지

가슴에 와닿는 시화입니다.

<개망초>는 제가 좋아하는 들풀이지만,

요리로도 즐겨서 친근감이 갑니다.

<개털> 시는 유머스러우면서도

직장인의 애환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씁쓰레하기도 합니다.

시로 읽으면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시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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