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독산성 시낭송 대회 성료 <시민홍보단 박제민>

경기도시낭송협회(회장 최병두)는 7월 16일 오후 2시에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16회 독산성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우영식 부회장이 진행한 본 행사는 오산시, 오산시의회, 오산 꿈두레도서관에서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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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으로는 시낭송가 현정희(시담소담 시낭송예술원 대표), 시인 유미숙(여원공연시낭송회 회장), 시인 박선해(도서출판 신정 대표) 님이 수고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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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윤동주, 백석, 김수영, 이근배, 표천길, 나희덕, 문병란, 한강 등 시대를 풍미한 시인들의 시가 낭송되는 시간은 다른 세상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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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본선 진출자 30명의 열띤 경연 끝에 이순필 님(대구 달서)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순필 님이 낭송한 작품은 신석정 시인의 '산은 알고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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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문병란 시인의 '안중근 의사의 권총'을 낭송한 이명순(경기 김포) 님이 수상했고, 이 외에도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과 특별상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이순필 님)

(금상 이명순 님)

(수상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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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으로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씩 각각 전달되었다. 장려상 5명에게는 부상이 증정되었다. 아울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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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엄귀화 님의 축시 낭송이 있었고, '말해 모해' 팀의 팬플룻 연주와 '알통스' 팀의 기타 연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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