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굴새우젓, 광천김의 광천전통시장 5일장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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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과 바다를 끼고 있는 홍성은 전통시장이 발달하였습니다.

홍성시장,광천시장, 갈산시장 등이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네요.

옛 전통을 잇는 홍성의 여행지로도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중 전국적으로 유명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이 있는 광천장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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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천 물길 따라 형성된 전통시장은 1920년대 개설되어 응암포와 함께 발달하였습니다.

홍성 내륙에서 타 지역을 이어주는 지리적 이점으로 활기를 띠었네요.

그리고 1990년대 폐광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 발효시키면서 다시금 황금기를 맞이하며 지금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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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전통시장은 광천토굴새우젓시장이라고도 불리며 광천문화시장과도 이어집니다.

대략 310여 개 점포의 상설시장인 동시에 매월 4일, 9일에는 광천정기시장도 열립니다.

마침 방문했던 날은 정기시장이 개최되며 더욱 활기가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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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막이 설치된 골목을 따라 점포가 이어집니다.

토굴새우젓 상점가, 야채와 과일 가계, 일반 소품 등이 골목을 이룹니다.

정기시장이 열리며 시장 입구와 골목을 따라 난전도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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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여 개의 점포가 이어지는 여러 개의 골목이 사통팔달로 이어집니다.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다소 한산한 골목이 있는가 하면 북적이기도 합니다.

주말이었던 탓에 의류와 소품 등을 판매하는 골목이 다소 한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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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전통시장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은 토굴새우젓 상점가입니다.

새우젓을 밝히는 조명이 설치되었고 주말에도 운영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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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인근 주민들이 주말에는 타지의 방문객들이 주로 광천시장을 찾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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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밭작물의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야채와 과일 난전도 많이 들어섰습니다.

광천시장은 광천터미널과 광천역이 지척으로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접근성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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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하고 짭짜름한 토굴새우젓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수확한 시기에 따라 오젓, 추젓, 육젓 등으로 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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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옆으로는 낙지젓, 조개젓 등 젓갈류가 가득하고 옆 가게는 광천김이 판매됩니다.

광천전통시장은 일반 생활용품을 기본으로 홍성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수산물이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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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와 꽃게도 있습니다. 거의 끝물인 갑오징어는 마지막으로 즐길 시기입니다.

꽃게의 경우 금어기가 시작되면서 귀해졌습니다. 꽃게 금어기는 8월 중순까지이네요.

갑오징어와 꽃게는 끝물이었지만 광천시장에는 또 다른 제철 수산물이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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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는

광천전통시장은 5일장이 열릴 때면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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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새우젓 상점가를 벗어나 난전으로 향합니다.

난전은 광천전통시장 마스코트 새우 조형물 근처에서 시장 초입 주변으로 주로 형성되네요.

각각의 점포는 골목까지 진출하며 확장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가지고 나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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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정기시장은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을 가장 빨리 만나게 됩니다.

마늘, 감자, 양파 등 각 수확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다양한 모종도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심과 정이 넘쳐는 전통시장 풍경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진열된 풍경이 무척이나 정겹습니다.

골목을 따라 시장 구경을 하다가는 하나 둘 사다 보면 어느새 두 손은 묵직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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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겸한 시장 구경을 마친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아갑니다.

골목을 걷다가는 젓갈백반정식이란 설명에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서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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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오징어젓 등 8종의 젓갈과 밑반찬이 함께 차려졌습니다.

다양한 맛의 젓갈을 즐기는 한 끼 밥상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았던지 상추가 떨어져서 다소 아쉬웠으나 그럼에도 나름 만족스러웠던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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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천변의 광천전통시장은 토굴새우젓과, 광천김과 함께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을 만나게 됩니다.

김장철이 가장 북적이고 그 이외로도 토굴새우젓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네요.

토굴새우젓의 역사를 만나는 광천 토굴새우젓홍보전시관과 연계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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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전통시장 정기시장 : 매월 4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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