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걷기 좋은 북면 산림생태테마파크

​

​

​

북면에 새로운 테마파크가 생겼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운동삼아 아침일찍 북면 생활체육공원과 목동근린공원을 걷다가 발견하게 된 북면산림테마파크라는 장소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이곳은 새로 조성되었다기보다는 과거에 존재하였으나 낙후된 시설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명칭을 새로 바꾼것으로 보이는데요, 과거 범바위전망대라 불렸던 해당 장소의 최근 근황은 어떤지 지금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곳에서 안내되는 현수막을 보니 북면산림테마파크는 올해 3월부터 조성이 시작되어 비교적 최근인 6월 23일에 완공된 공원입니다. 해당공원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옛 범바위전망대와 동일한 장소로 이전에 해당전망대에 방문해본적이 있으신분들은 이곳의 위치를 지레짐작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보안벚꽃길쪽 마을길을 따라 이곳의 정문이라고 볼 수 있는 데크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보았습니다. 탐방로는 높은 바위절벽아래에 조성된 계단을 이용하여 위쪽으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주변에 펼쳐지고 있어 북면 산림테마파크라는 이름을 참 잘지었구나 싶은 풍경이 연속됩니다. 북면을 떠올리면 높은 산들과 계곡, 그리고 너른 논밭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목동리 시내에서 이같은 소나무숲을 만나볼 수 있는것이 신기하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곳의 공사기간은 6월23일 까지로 명시되어 있으나 아직 일부구간은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소나무숲길 울타리에 아직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보였지만 이동에 있어 불편한점은 없으니 방문에 참고바랍니다.

탐방로의 끝에는 목동리주변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자위에 올라서면 전망대 앞으로 흐르는 계곡과 더불어 인근의 높은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풍광이 멋져서 북면으로 여행오신다면 해당 장소를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북면산림테마파크의 탐방로코스는 생각보다 짧았지만 산책코스로 더할나위없이 좋은 환경이었으며, 탐방로 주변으로 조명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봐서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듯 보이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곳에 다녀온 후기를 모두 마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