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지 ,

'고모산성'


문경시에는 자연과 함께 하는

멋진 역사 유적지들이 넘쳐나죠.

대표적으로 문경새재와 함께 여행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고모산성이 있습니다.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 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이며 고려 시대,

조선 말기를 거쳐 시대별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성곽길을 걸으며

멋진 경치 내려다볼 수 있어

문경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된 곳 중 한곳입니다.

고모산성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입장료,주차비 무료

진남 휴게소 주차장 이용

고모산성의 입구와 주차장은 두 곳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주차장이 넓고 식당도 있고,

오미자테마터널까지 함께 있는

진남휴게소 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편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편리하니

이곳으로 오실 분들은 오미자테마터널,

또는 진남휴게소를 검색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오미자테마터널 매표소 옆에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고모산성은 전체적으로

가파른 오르막길 경사를 올라가는 구간이라

편한 운동화를 신고 와야 합니다.

또 복장도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입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고모산성 올라가는 등반로는

경사가 약간 있는 편이지만,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금방 석현성에 도착합니다.

또한 하늘을 덮을 만큼의 밀도 있는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깔려있어,

햇볕을 피해 시원하고

상쾌하게 걷기가 좋습니다.

고모산성 입구에서 석현성까지는

5~7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석현성

등반로를 약간 올라오면

웅장한 석현성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5월부터 주변의 풍경이 초록 초록 해져서

아주 싱그러움 넘치는 풍광이었습니다!

문경새재에 가도 1관문부터 3관문까지 있어

천험의 요새처럼 느껴지는데,

고모산성도 오르다 보면

그와 비슷한 멋진 석성의 경관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훌륭합니다.

석현성은 아주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능선을 따라

성벽을 둘러싼 테뫼식 구조라

그 모습이 아주 기세 넘치고 위풍당당합니다.

고모산성 내부에서

아마도 내성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외성 역할을 했던

고모산성 안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형성한

핵심 요새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석현성 성곽은 고모산성 남쪽 출입구를

방어하는 방어선이었을 것이고,

지형적으로 두 산성이

하나의 방어 네트워크처럼 구성되어

적의 접근을 단계적으로 차단하는데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석현성의 모습을 감상하고 사진도 남긴 뒤에는,

관문 안으로 들어와서 고모산성까지

계속해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성곽길부터가 고모산성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요.

내려다보는 경치가 정말 끝내주기 때문입니다.

고모산성 올라가는 성곽길의 모습입니다.

옆에 난간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 시에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며 올라가야 합니다.

이쪽 성곽길이 위험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반대쪽에 주막 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는 길도 있으니

그쪽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모산성 성곽길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아무것도 가리는 것 없이 주변의 산세가

아주 시원하게 탁 트여있어

정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문경 지역 특유의 깊고

고요한 산세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어

문경 관광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고모산성에 오르면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져서

멋진 자연 절경을 뽐내는 경승지입니다.

진남교반이 있는

강 위로는 철교, 구교, 신교 등의

교량이 놓여져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맘때엔 진남교반 일대의 문경 산세가

전부 초록으로 물들고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6월 문경 여행지로 고모산성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된답니다.

고모산성의 남문을 통과하면

성의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주변 공간이 제법 넓은 편이었고

울타리도 안전하게 잘 쳐져 있어서

이곳에서 경치 내려다보며

바람 쐬며 힐링하고 가기 좋습니다.

고모산성 성곽길 아래로 펼쳐진 능선은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인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쐬며 올라오면서

흘린 땀을 잠시 닦아준 뒤,

여유롭게 풍광을 감상해 줍니다.

정말 기분전환에 리프레시가 제대로 되며

문경 산세의 웅장함과 깊이감 등에 대한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성곽길 올라오면서 진남교반을 내려다봤는데,

정상 부근에 다 올라오면

진남교반과 함께 강, 교량 등의

주변 모습이 더욱 잘 내려다보입니다.

올라오는 코스가 오르막 경사가 가팔라서

꽤나 힘들긴 했지만,

힘든 만큼 멋진 경관을 보여주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는 고모산성의 멋진 풍경을

입체적으로 담을 수 없어,

직접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주차비 없으며

이렇게 멋진 자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게

문경시가 주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

6월 문경 여행지로 추천드려 봅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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