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경북 봄에 가볼만한곳 문경 고모산성
경북 봄에 가볼만한곳
문경 고모산성
고모산성은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이 멋진 곳으로
문경 마성면 신현리 오정산에
위치한 곳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입니다.
삼국시대 때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고,
조선 말기 위병 전쟁과 한국전쟁 때도
주요한 방어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고모산성의 매력은 성곽을 따라
산성월 오르면 한눈에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며,
진남교반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주차는 진남휴게소 옆
오미자테마터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에는 오미자테마터널 있고,
오른쪽에는 옛 기찻길을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곳이 있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와요.
왼편으로 가시면
신현리 고분군으로 가는 길이 있고
오른편으로 가시면
고모산성과 토끼비리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진남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왼편에
토끼비리 가는 길이 보입니다.
토끼비리는 천 년 된 잔도
(절벽으로 박힌 길을
나무로 이어 만든 작은 오솔길)
가 나옵니다.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
비리란 말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고 있죠.
돌벼랑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파서 만든 구불구불한 길이 6,7리인데,
겨우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다고 합니다.
이곳을 넘어서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다녔던 길입니다.
눈앞에 석현성의 진남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쪽에
경사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있어요.
여기 지나가신다면 꼭 진남문에서
인증샷을 꼭 찍어보세요.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달합니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하며,
서쪽과 남쪽은 윤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조정산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 있습니다.
고모산성은 야간에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일몰부터 밤 10시까지
올라오는 길에는 야간 경관조명들이
구불구불 이어져 산책길을
따라서 올라오면 됩니다.
그리고 고모산성과 안쪽 초가집까지
조명들이 켜져
더욱 야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남문을 지나면
귀여운 토끼 포토존이 보입니다.
그리고 쭈욱 뻗은 길에 초가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두막이 보입니다.
이곳이 주막거리입니다.
초가집은 조선시대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과
여행객이 쉬어가는 곳으로
현재 복원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답니다.
길게 뻗은 성곽을 따라 걸어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최근에
킹덤 시즌 2, 구미호던 1938, 고려 거란 전쟁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성곽을 따라 위로 걷다 보면
살짝 가파른 길이 나오고,
고모산성의 남문이 보입니다.
올라가시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편으로 가시면
멋진 전망대를 볼 수 있어요.
고모산성의 성곽길의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마에서 눈가로 흐르는 땀방울을
시원한 바람이 어루만져 주네요.
그리고 눈앞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경북 팔 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절경의 진남교반을
보실 수 있답니다.
강이 흐르고
철교, 구교, 신교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있으며,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합류하여 굽이굽이 흐르는
영강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들이
마치 한 장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고모산성이었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재호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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