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힐링의 공간 '오정근린공원'

지난 15일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오후 되자 비가 그치고 어느 곳에 가 운동을 할까 생각하다, 오정근린공원이 공사하던 것이 생각나 얼마나 진척되었는지 궁금해 들러보러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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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오정동 삼익아파트 양지마을(대덕구 대전로 1185번길, 30) 옆길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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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 냄새가 남아있었습니다. 삼익아파트 뒤 쪽에는 대전대화중학교(대덕구 대오길 9)가 있습니다. 대전대화중학교는 탐구·토론 중심 과학수업 운영 우수학교 표창을 알리는 현수막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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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지나가고 있는 부부도 만났습니다. 비가 그치자 갑갑한 주민들이 산책을 나와 담소를 나누며 지나갔습니다. 겨울에도 오래된 대나무가 푸르게 남아있는 것을 보니 역시 사군자로 당당한 품위를 드러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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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던 현수막도 그대로 보입니다. 2024년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하여 주민들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사 동안 통행을 금지하고자 한다는 안내문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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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린공원 내 물놀이 놀이터 설치 등 주민 친화적인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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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비가 와 땅이 질척거려 다니기가 불편했으나,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이 2024년 12월 완성을 목표로 하기에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공사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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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물놀이 놀이터 현장입니다. 아직 제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윤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 놀이터 근처에는 공공화장실까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했는데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해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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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되는 산책로입니다. 많은 나무를 식재해 주민들이 산책할 때 예쁜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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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된 길옆에는 예전 주민들이 이용하던 오솔길도 보입니다. 새로 조성되는 편리한 길과 대조되지만, 이 길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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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소라아파트(대덕구 동심1길 103)에서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으로 오르는 길이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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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오정근린공원으로 오르는 길이 더 편리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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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조성된 공중화장실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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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오정근린공원 공중화장실(잔디마당) 점자안내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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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옆에는 흙먼지 털이기가 설치되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위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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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은 대덕구 오정동 신동아아파트 옆길로 대덕구 대화동일반산업단지로 통하는 양지터널 앞에서 오정근린공원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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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공원을 둘러보고 있는데 소라아파트 산다는 주민을 만났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루에 세 번을 이 공원에 산책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려견의 다리가 불편해 보였는데 주민은 노견이라 겪는 고통이라면서 아직은 운동을 해야 한다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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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동물이나 움직이지 않으면 더 퇴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주민도 산책을 하니 건강해진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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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비가 그치니 오정근린공원으로 산책을 나오는 주민을 여럿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24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지금 좀 불편하지만 앞으로 이 공원이 잘 조성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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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오솔길은 오솔길대로 쓰임을 하고 새로 조성된 도시숲 편리한 길은 또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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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이어서 다니기 불편했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칭찬하는 주민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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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주민들은 젊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았으나 2024년 오정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 어린이들, 부모님, 돌봄을 하는 어른들이 함께 물놀이 놀이터를 이용하게 될 것이기에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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