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 만한 곳 ‘금호장’ 팝업스토어 & ‘금호읍 이야기길’ 벽화거리

여름의 한가운데입니다.

대구와 가까운 영천의 여름 열기도 상당한데요~

그 열기만큼 핫한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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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금호 이웃사촌마을 ‘금호장’ 팝업스토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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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천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운영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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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금호어울림센터 건물 바로 앞 와이너리 카페자리이고 주차는 주변에 무료로 넉넉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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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장’ 팝업스토어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영천 대표 로컬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고 경상북도,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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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이상 구매하면 주말에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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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장 팝업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3개의 ‘금호장 EVENT’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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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땅과 금호강의 정취를 간직한 영천에서 자란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곳!

그리 넓지는 않은 공간이었지만 청년 창업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로컬브랜드 제품의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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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고장 영천답게 영천와인이 자랑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계리와이너리 / 대향와이너리 / (주)한국와인) / WE와이너리 / 별길와이너리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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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메모지,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경독고, 영천이 작약으로 유명한데요~

작약꽃 뿌리 추출물을 담아 만든 피부미용 비누, 생소했던 70시간 맷돌에 갈아 만든 초콜릿,

별자리를 담은 천연 원석 매듭 팔찌가 먼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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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보이는 곳에는 반려동물 간식, 반려묘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무첨가물 자연주의 고양이 모래,

영천의 향을 담은 석고방향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맥주호모 탈모샴푸도 있고 제주 녹차 톤업 선크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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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옹기에서 천천히 발효시킨 무설탕 수제그릭요거트,

영천의 맑은 하늘과 청정한 기후 속에서 정성껏 키운 살구와 복숭아를 넣어 만들었다는

별을 닮은 ‘별똥샌드’, 현미로 만든 토끼 모양의 라이스칩 ‘토끼칩’도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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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도시 영천은 포도의 명산지이자 전국 지자체 면 단위 최대의 복숭아 산지로 유명한 거 아시죠?

영천에서 자란 샤인머스켓 빵, 복숭아와 샤인머스켓 쉐이크, 콤부차, 영천 황토밭에서 자란 국산 고구마차,

홍화씨유, 호두기름, 복부 지방관리에 좋은 ‘모로베리’와

영천 복숭아로 만든 ‘티니크 복숭아 쌍화차’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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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서는 금호일보 ‘금호장 늬우스‘라는 신문 헤드라인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어 신문을 만들어주는데요. 기념으로 한 장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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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영천 금호장 팝업스토어에서 영천의 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제품들의 온기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7월 13일(일)까지 입니다.

주말에 영천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금호장 팝업스토어에서 영천 로컬의 품격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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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에서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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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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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이야기가 담긴 제품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필요한 제품 몇 가지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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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이상 구매 이벤트로 5,000원 쿠폰을 받았습니다.

금호장 팝업스토어 바로 뒤에 있는 금호어울림센터 1층에 있는 어울림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로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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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장을 방문했던 날은 금호장이 열리는 날이었는데요.

팝업스토어를 나와 점심도 해결하고 장 구경도 할 겸 영천 금호전통시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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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전통시장은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입니다.

장을 찾은 날,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시끌시끌 북적이는 장날 풍경을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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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을 방문할 때 한 번씩 새영천알림이단 ’이상진‘기자님의 도움을 받곤 하는데

금호는 처음 방문이어서 금호전통시장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추천을 부탁했더니

영천시 블로그에도 소개한 비빔밥 분식 맛집을 알려주셔서 금호전통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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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시장과 거리를 둘러보다가 이쁜 벽화거리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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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어울림센터에서 금호읍 행정복지센터로 가는 골목길인데요. 30분 정도면 사진도 찍고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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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 이야기길’은 테마가 있는 이야기 길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벽화가 그려진 지 오래되지 않은 듯했습니다.

컬러풀하고 다양한 벽화는 앞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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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금호읍 이야기길 벽화거리’를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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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유화의 느낌을 빌려 지역 특산물인 포도가 영글어가는 풍요로운 농촌의 풍경이

달콤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금호 포도밭의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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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 상서로움이 늘 함께하는 부자로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은

부엉이, 기린, 무당벌레와 함께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까지 정겨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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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길 초입 영천 특산물 포도를 시작으로, 말(馬)의 도시답게 그려진 백마는

금방이라도 담을 뛰어넘을 듯 사실감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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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때론 멈춰도 좋고, 돌아가도 좋습니다.

벽화 앞에 서서 ’내가 원하는 삶, 나를 나답게 만드는 방향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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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소중했던, 금호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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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새영천알림이단으로 금호를 처음 방문하면서 울산에서 금호까지

처음 걸어보는 모든 길, 처음 만나는 사람들, 생경한 풍경들…. 모든 순간이 여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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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을 하늘같이 품어주는 금호강 안에서 자연과 사람,

어머니가 만드는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를 흩날리는 꽃잎으로 표현했다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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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행복했고, 담장을 따라 조용하게 늘어진 능소화는 그 순간 더없이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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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고 하세요

칭찬 해주세요

잘 참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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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와 나란히 자작나무가 담벼락에 기대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의미가 좋아서 좋아하는 자작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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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이 그려낸 한 폭의 아름다운 벽화입니다.

하얀빛 나무줄기 사이로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연인이나

고요한 숲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서 평온이 느껴집니다.

자작나무는 생명, 성장, 축복의 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금호의 성장과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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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 이야기 길에서 만난 벽화에 흠뻑 빠져 걷다 보니

어느새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있는 김홍도의 작품이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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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금호읍 원기리 마단부락에서 출생한 최무선(1326~1395 화약·화포발명가) 기념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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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남짓 머무는 동안 사진도 찍고, 이야기 길에 담긴 의미를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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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금호장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신다면 ’금호읍 이야기길‘ 벽화거리도 함께 걸어보시고

금호 주변 가볼 만한 곳, 천 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최무선과학관‘도 함께 코스에 추가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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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도시 영천에서 다시 새로움을 만났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동반하고 돌아온 일상에서는 또 떠남을 꿈꾸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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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하나부터

차근차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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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유정숙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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