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고양시 창릉천, 봄이 흐르는 길을 걷다 고양시 벚꽃 명소
북한산 자락을 시작으로 한강까지 흘러가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창릉천
이곳은 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들을 반겨주는 걸로
이미 꽤나 유명해졌죠?!
특히나 이 창릉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봄이면 그 누구보다도
화사하고 화려한 모습을 하고
우리들에게 인사를 건네줍니다.
그 꽃단장의 재료는 바로 벚꽃이죠.
길게 이어진 천변의 산책길을 따라서
벚나무들이 늘어서고
4월 이맘때쯤이 되면 그 가지마다 피어나는
연분홍빛의 꽃잎은
그간 추웠던 날들의 얼어있던 마음까지도
따스하게 감싸주는 듯합니다.
바람이 스칠 땐 흩날리는 꽃잎을 보는 것도
꽤나 기분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죠.
창릉천의 꽤 긴 구간 속에서도
덕수근린공원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이 구간을 찾으신다면
창릉천의 양쪽을
벚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지고,
대로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마치
한편의 엽서와도 같은 모습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
스타필드 방향으로 계속해서 이어진 공원은
카페들이 이어진 거리를 따라
쭉 걷기에도 좋은 공간이 됩니다.
사실 창릉천은
바로 인접한 대단지의 주거지역의
훌륭한 휴식공간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상과 아주 가까운 공간입니다.
이런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덕분인지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유명 명소와 달리
잔잔하면서도 아늑한
느낌도 주는 장소가 됩니다.
물론 그런 일상 속의 여유로움과는 다르게
상당히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벚꽃길은
그 어떤 유명 명소에 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기도 합니다.
간단한 팁!
추천드리는 시간대는
의외로 해가 살짝 넘어가는 듯한
오후 늦은 시간대가
이곳을 즐기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대략 오후 4시 즈음부터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덕수 근린공원 방향으로 걷다가
간단하게 거리 내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고선
창릉천의 벚꽃터널로 돌아온다면
한층 따뜻해진 노란 햇빛이 선사해주는
특유의 화사함은
이 장소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이곳 창릉천과 덕수 근린공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한번 만나 보시겠습니다.
창릉천
덕수 근린공원
올해의 창릉천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 봄을
깨워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낸 듯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화려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용한 모습을 한 창릉천
이곳에서 우리들만의 봄의 장면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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