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취재기자 김영진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어느 주말 오후였습니다.🥵

집 안에서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주말,

그렇다고 밖에 나가기엔 너무 더운 날씨.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을 때

문득 떠오른 곳이 있었어요. 💡

"에어컨 없어도 시원한 곳이 있다"

소문을 들었던 남사화훼단지 말입니다.😊

요즘 SNS에서 핫한 '식물집사' 되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봄이나 가을이 아닌

여름철 화훼단지에는 어떤 꽃들과 식물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우와!'

절로 나오는 감탄😯

네비게이션에 남사화훼단지를 검색해서 향했는데요,

도착해보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

남사화훼단지는 1993년 설립되어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

현재 150여 농가가 참여해서

1만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을 기르고 있다고 해요.

서울, 분당, 일산 등에 있던 화훼농가들이

도시개발로 인해 이곳 남사로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농가가 자리잡고 있는 만큼 수 많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었어요. 😊

어떤 곳에 들어갈까 고민하다

발길 닿는대로 가보기로 하고

가장 눈에 띄는 화훼단지로 향했어요.😊

8개의 대형 하우스동이 번호표를

달고 반듯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이게 정말 전국 최대 규모구나" 싶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직해서 주말임에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

입구에서 카트를 가져와

첫 번째 하우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바깥 기온 32도와는 차원이 다른 시원함이 반겨줍니다.

25도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우와, 여기 정말 식물원이네!"😯

들어서자마자 터져 나온 감탄사였습니다.

하우스 안 가득 펼쳐진 초록빛 바다를 보고 있으니

더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테마별 하우스 투어,

마치 식물 박물관 같아요🌵

각 하우스마다 다른 매력이 있었는데요!😄

정말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어집니다.

다육식물 전문관에서는 천 원부터 시작하는

작은 다육이들이 정말 귀엽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

특히 곰돌이, 고양이 모양의 캐릭터 화분에

심어진 다육이들은 아이들이 보면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이런 것도 있구나" 싶은 신기한 품종들도 많았습니다.🌵😯

선인장 전문관은 마치 사막에 온 듯한 장관이었어요. 🌵

키가 2미터가 넘는 대형 선인장부터

손바닥만 한 미니 선인장까지,

정말 없는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관엽식물관이었어요. 😊

극락조, 몬스테라, 올리브나무 같은

대형 식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보니

거실을 식물원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저렴해요👍

쇼핑하면서 가장 놀란 건 가격이었어요. 😄

온라인에서 대비 너무 싼 가격에 역시

농장 직영이라 이렇게 싸구나 싶었습니다.

마치 보물을 찾아낸 그런 느낌?

"이 가격이 맞나?" 싶어서 몇 번을

확인했을 정도였습니다.😊🌸

분갈이 서비스도 2천 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정말 농장 직영이라는 말이 실감났어요.

실제로 분갈이하시는 모습을 구경하며

"물은 이렇게 주면 되고, 햇빛은

이 정도면 충분해요"

라는 전문가 팁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화분이나 원예용품 코너도 정말 다양했어요.

모던한 화이트 화분부터 파스텔 톤 예쁜 화분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 딱 좋은 곳🌸

둘러보는 동안 많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들 카트 끌고 다니며

즐겁게 쇼핑하고 계시더라고요. 😊

아이들은 캐릭터 화분에 푹 빠져있고,

어른들은 공기정화 식물이나 허브 같은

실용적인 식물들을 고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7월이라 그런지 시원한 수국과 바질,

로즈마리 같은 허브들이 인기였습니다.

"집에서 키워서 요리에 써보자"며

허브 화분을 고르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곳곳에 있는 'WELCOME'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분들도 많았고요.

정말 나들이 코스로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용정보💡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산로 232

(남사화훼집하장)

운영시간

하절기: 매일 오전 8시 ~ 오후 7시

동절기: 매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연중무휴)

🚗 주차

넓은 무료 주차장 완비

💰 특별 서비스

☑️ 분갈이 서비스: 2,000원부터

☑️쇼핑카트 무료 이용

☑️구매 여부 관계없이 자유 관람 가능

🕒 추천 방문시간

오전 일찍 또는 늦은 오후

(더 시원하고 쾌적해요)

한 바퀴 도는 데만 1시간은 족히

걸릴 정도로 넓은 곳이었는데요.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두 손 가득 들고

나오는 마법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새로 들인 식물들을

하나하나 자리 잡아주니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무더운 여름, 에어컨 틀어놓고

집에만 있기 아쉬우시다면 남사읍 화훼단지에서

시원한 초록 여행을 즐겨보세요.🌵💐

용인시민이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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