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용하기 좋은 <합덕 시립 중앙도서관> 소개

겨울철 이용하기 좋은 <합덕 시립 중앙도서관> 소개

겨울철에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긴 하지만 아이들도 지루해하다 보니 그만큼 더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이 와도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도 좋고, 지식을 쌓을 수도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당진시 합덕읍에 조성되어 있는 <시립 중앙도서관>인데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는 곳, 같이 살펴보시죠!

당진시립합덕도서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78-1

오늘 소개해 드릴 '당진 시립 합덕 도서관'은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78-1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꽤 큰 건물로 조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도 한 건물을 쓰고 있어서 이용하는 시민들도 더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영주차장도 도서관 근처에 꽤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이용이 편리했답니다. 도서관 오픈 전 이른 시간에 방문한 터라 도서관 주차장이 아닌 바로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공영주차장임에도 무료라서 이용요금도 별도로 들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무료주차장이다 보니 인근 거주민들이 주차해놓으시기도 하셔서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았다는 점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 건물 2층으로 들어가면 도서관 시설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도서관은 총 5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2층부터 본격적인 도서관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서 5층까지 많은 시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평일, 주말 모두 운영하고 평일과 저녁의 이용 시간이 다소 다른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라요. 2층 어린이 도서관 앞으로는 '해오름 갤러리'라고 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독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당진 작가의 작품,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방문했을 때에도 의미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고, 작품들이 벽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 도서관 공간도 연령에 맞추어 정말 잘 분리되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리와 선물로 예쁘게 꾸며놓기까지 한 공간이다 보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더라고요.

도서관으로 들어가면 좌측은 유아자료실, 우측은 고학년 자료실로 연령에 맞추어 자료실을 분리해놓은 모습이었는데요. 유아자료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고학년 자료실은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구분해놓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들도 있을 수 있기에 이렇게 나눠놓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나눠놓음으로써 더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1층 어린이 도서관 건너편으로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있습니다. 최근 미디어를 만들고 편집하는 활동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 콘텐츠 제작, 콘텐츠 체험, 콘텐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보였고 그래서 그런지 디지털 장비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 아니라 내부에는 별도로 스튜디오도 조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3층부터는 본격적으로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는 '종합자료실', 그리고 어문학과 관련된 전문 서적들이 있는 '어문학 자료실'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자료실 내에는 성격별로 서적이 잘 구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내부 독서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도서관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서 독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도서관을 이용함에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는데요. 종합자료실 복도에는 노트북을 이용하거나 핸드폰을 이용하며 휴식하는 분들을 위한 조그마한 탁자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공간임에도 계단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공간 사이에도 다양한 서적들을 예쁘게 전시해놓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조용하게 학습할 수 있는 자유학습실에서는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고, 방문한 날에도 분주하게 무언가 준비하고 있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도서관'에선 도서관은 조용한 곳이라는 틀을 깰 수 있는 또 다른 행사를 열심히 준비 중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당진시에 있는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뿐 아니라 각지에 만들어져 있는 작은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실내에서 문화활동을 즐기며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니, 이번 겨울을 더 잘 활용해서 유익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