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군산 봄여행 추천, 봄이 오는 은적사 산책로 풍경
군산 봄여행 추천,
봄이 오는 은적사 산책로 풍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이 오는 은적사와
주변 산책로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군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마음 편안하게 봄 꽃핀 사찰 구경도 하고
봄을 맞아 산책로 따라서 걷는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을 지나면 천왕문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은적사 먼저 구경 해볼게요.
천왕문에는 4분의 사천왕이 모셔져 있는데요.
매우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악귀를 쫓아주고
신성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은적사를 찾았을 때
못 봤던 탑비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사천왕문을 지나자마자 탑비가 왼쪽으로 있습니다.
불교사회운동을 비롯하여 한국 불교의 큰 스승
월주스님의 가르침이 담긴
월주 대종사 승탑, 탑비 제막식이
지난 2025년 3월 24일에 있었습니다.
탑비를 뒤로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는데요.
봄이 오는 길목에
제일 먼저 시선이 향하는 곳은
매화나무였습니다.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매화나무 아래로 향했는데요.
찾아간 시기가 늦어져 매화가 지는 중이었지만
그래도 향기는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어
찾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
은적사는 백제시대에 지은 사찰로
설림산 서쪽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문화재로 지정된 석가여래삼존상,
목조아미타불좌상이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있던 삼층석탑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옮겨졌고
지금은 2기의 석탑이 세워져있는데
대웅전과 서로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대웅전 뒤로는 멀리 미륵대불이 보였고
종무소를 지나서 종각으로 발길을 향했는데요.
산수유가 노랗게 꽃을 피워 예뻐 보였는데요.
범종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종각은 2013년에 세웠고 범종을 봉안하였습니다.
사천왕문으로 나와
이번에는 산책로를 따라서
은적사 주변 근린공원까지 걸어보았는데요.
저보다 앞서 걷는 분의 의복을 살펴보니
산불 예방을 위해서 순찰 중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월명공원 전체가
금연공원으로 운영 중인데요.
요즘 대형 산불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빨리 안정화되기를 바라며
산을 이용할 때에는 너도 나도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은적사를 기점으로 나운 배수지까지 1,280m이고
공원에는 군산시에서 관리하는
안전한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는 동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진달래꽃이 피어 즐거운 산책코스가 되어주었는데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도
하루 빨리 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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