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공주 갑사'에서 아름다운 단풍에 흠뻑

충남 공주 계룡산 갑사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단풍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안녕하세요?

해피플렌티입니다.

계룡산 자락에 동학사, 갑사, 신원사가 있는데, 동학사와 신원사는 벚꽃이 피는 봄철에 좋고,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말이 있듯이 갑사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자랑합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계룡산 자락의 갑사를 방문했는데, 늦은 방문이라서 주차장이 너무 한산했어요.

주차비는 선불로 3,000원입니다.

▲ 황매화 축제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내 계룡산 북서쪽 자락에 위치한 갑사는

봄에는 황매화가 만발을 하고,

* 황매화 : 5장의 노란 꽃잎이 매화를 닮아서 황매화라 불리며 겹황매화도 있습니다. 갑사는 전국 최대 황매화 군락지로 매년 4월에는 황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 추갑사 예술제

매년 추갑사 예술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제7회 ‘추갑사 예술제’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에 열렸네요.

내년의 제8회 추갑사 예술제를 기약합니다.

▲ 일주문

갑사는 삼국시대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갑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노송이 많았어요.

‘계룡산갑사’라는 현판의 일주문 앞 노송이 특별히 아름다웠어요.

▲ 자연관찰로

계룡산국립공원의 자연관찰로가 있어요.

자연관찰로는 약 1.2km이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 사천왕문

동서남북 사방에서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 사천왕을 모시는 사천왕문 앞 풍광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 사천왕상 : 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 서쪽을 지키는 광목천왕,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 북쪽을 지키는 다문천왕

▲계룡갑사

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창건된 갑사는 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침입한 왜군들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선조 37년 재건되기 시작하여 효종 5년에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갑사는 계룡갑사, 갑사, 갑사사, 계룡사 등으로 불리었으며, 그중 갑사는 ‘하늘과 땅과 사람 가운데서 가장 으뜸간다(甲)’고 해서 갑사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 범종루

범종루 앞에는 아름다운 갑사의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 대웅전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의 삼세불(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5호)가 있고, 비로나자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와 노사나불의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삼신불괘불탱(국보 제298호)이 불상 뒷편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 삼성각

삼성각(三聖閣) 은 칠성여래를 주불로 하여, 산신(山神)과 독성(獨聖)을 봉안한 전각입니다.

▲ 관음전

관세음보살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보살입니다.

▲ 갑사 공우탑

‘공우탑’은 소의 공적을 기린다는 의미로, 조선 후기 갑사의 중건 과정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갑사를 중건할 당시 주지 스님의 꿈에 황소가 나타나 절을 지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날 이후 소 한 마리가 매일 공사에 필요한 재목을 등에 싣고 왔고, 갑사가 완공되는 날 소가 죽어서 소의 공을 기리고자 이 탑을 세웠다고 전합니다.

▲갑사의 담장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