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색다른 공간의 카페 '룩앳더패스트'

​대전 신탄진의 숨은 보석과 같은 곳, 룩앳더패스트 'LOOK AT THE PAST' 카페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신탄진 현대오일뱅크 대도주유소 건물 안에 자리 잡은 굉장히 독특한 공간으로, 주유소 속 카페라는 이색적인 장소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주유소 안에 멋진 카페가 숨겨져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태원에서만 이런 곳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신탄진에서 이곳을 발견했을 때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공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감각적인 장식들은 마치 작은 갤러리 혹은 편집숍을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자유분방하며 정리되지 않은 것 같은 어수선한 느낌이 아닌 공간에 대한 이해와 정확히 계획한 듯한 소품의 배치 등 사장님이 추구하는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소품들이 하나하나 모여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모습들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모던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요즘 카페와는 상반된 모습은 굉장히 도전적이며 실험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살고 있는 세대에 대한 생각들이 날 것 그대로 표현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평범한 공간 속에서 비범함을 꿈꿉니다.

익숙한 곳에서 의외성을 마주할 때, 진짜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당연할 법한 것들이 빠진 그 불편한 빈자리가,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아요.

사장님과의 인터뷰 中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커피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음료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티와 커피를 블렌딩한 커피는 향과 맛이 독특하기도 하면서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내려주시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더욱 맛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은은한 차의 향기와 커피의 담백함, 이 맛 모두 사장님의 카페와 비슷한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 크림이 올라가는 카라멜라떼도 맛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은은한 음악과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신탄진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 이질적인 공간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집니다.

대전에서 특별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룩앳더패스트는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정성 가득한 커피, 그리고 이질적이고 이기적인 공간에서 주는 감성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느끼는 감성도 좋지만, 새로운 공간을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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