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월영교는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로

안동에서는 손에 꼽히는 관광명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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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동 월영교를 포함한

시티투어 정보부터 월영교에 대한 이야기,

야경까지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월영교는 안동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뚜벅이 여행자로 안동을 처음 여행하시는 거라면

시티투어 탑승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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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티투어 종류가 많지만

월영교가 포함되는 투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월영교는 부산 하굿둑 종점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의 기점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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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물 문화관 앞으로는 이를 알리는 조형물과

함께 자전거 인증센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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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센터에서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와 자전거 수리점 위치,

인증수첩에 찍을 도장과 사이버 인증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월영교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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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는 과거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었던

월영대가 있던 자리에 2003년 설치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의 규모로

처음 말씀드렸듯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랍니다.

해가 최고점에서 살짝 기울어진 이른 오후

월영교를 걷는다면 낙동강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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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의 중앙에는 월영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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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월영교는 월영정 덕분에

더 멋스러움이 더해졌다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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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널 때는 월영정을 오르지 않고

통과할 수 있지만 월영정에 오르면

잠시 쉬어가며 낙동강을 볼 수 있답니다.

월영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월영정의 기둥 장식과 더해져 마치 액자 속에

들어있는 사진과도 같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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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앉아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았답니다.

월영교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450년 전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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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응태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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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몸이 아픈 남편 이응태를 위해 부인은

본인의 머리카락을 짚과 함께 꼬아 미투리(신발)을

만들었는데, 남편은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게

되었고, 부인은 이응태에 대한 사무치는 마음을

적어 미투리와 함께 남편과 함께 관속에 넣어

묻어두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단순한 전설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이야기로 1988년 남편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이응태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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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된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와 편지는

안동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면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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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에는 이응태부부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미투리 모양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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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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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서

미투리 모양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월영교는 밤이 되어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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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월영교 위를 직접 걷는 것보다는

멀리서 월영교를 바라보는 게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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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낙동강 위를 떠다니며

월영교를 감상할 수 있는

문보트 혹은 황포돛배를

탑승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영교가 포함된

시티투어부터 월영교에 담긴 사랑 이야기,

월영교의 야경까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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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처음 여행하신다면 월영교는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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