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면에 위치한 조용한 사찰 세심사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남해 바다를 둘러보고 기도를 드리기 좋은 곳입니다.

고요함과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인 세심사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남해 절 세심사는 바로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이곳에 주차하고 도보로 3분정도 걸어가시면

세심사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세심사쪽으로 쭉 따라가시면

사찰의 입구가 나오고 바로 옆에

데크길이 하나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시면

가인리공룡발자국 화석지가 나오니 잘 구분해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경내에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반드시 도보로만 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세심사는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는

약사여래 방생기도 도량으로 약사여래본존불과 좌,우 보처이신

일광보살, 월광보살, 삼존불이 모두 모셔져 있는

국내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사찰 중 하나입니다.

입구에는 종무소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는 기와불사 등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니 기와불사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밖에 초, 향, 염주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다양한 석상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눈,코,입을 막고 있는 동자 석상들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찰의 분위기가 조용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지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남해 부처님 오신 날 가볼만한 사찰 세심사의

바닷길 쪽에는 아주 작은 석상과 바람개비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뒤로는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바람개비는 자유, 평화 등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어

바람개비를 보며 평화로운 세심사를 상징하는

또 다른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를 밝히고 소원을 빌어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고

포대화상이라는 중국의 유명한 선승이자

크나큰 포대를 메고 다니며 포대가 가득차면

굶주린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천진불도 있습니다.

포대화상의 모습은 해맑아 보이지만 안에 깊은 내공은

시주한 사람들에게 소원을 빌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세심사 안쪽에는 용왕각이라는 바다가 배경인 석상이 있는데

이곳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남해바다의 풍경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일반적으로 기도를 드리는 장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이기도 했습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 앞에는 윤장대라는

불교에서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도록 만든 도구가 있는데

팽이처럼 돌리면서 소원을 빌기도 하고

이를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처럼 공덕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도 합니다.

소원을 빌며 윤장대를 돌려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불교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인 대웅전에는

중앙으로 약사여래본존불과 좌,우로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 모셔져 있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하니 이런 소소한 정보도

알아두고 가보시면 더 좋아요.

오늘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름다운 남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찰, 세심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평화로운 세심사로 가셔서

기도도 드리면서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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