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천 SNS 서포터즈 이승민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김천의 숨은 벚꽃 명소

저만 알고 있기는 너무너무 아쉬운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작년에도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

곧 다가올 벚꽃 시즌을 맞이해서

제가 한발 빠르게 다녀온 곳이니

잘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할 김천 숨은 벚꽃 명소는

바로바로!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공원김천시립미술관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남산공원 내부에

시립미술관이 같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는 초등학생 시절 학교 가기 전

새벽같이 일어나 이 계단을 올라가

어르신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체조도 하고

지금은 없지만 그때 당시 있었던

작은 동물원의 원숭이와 공작새도 구경하고

아주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한 번씩 오르면

그 시절 생각도 나고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오랜만에 황금동 방문한 김에

김천 황금동 간략하게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김천 황금동에는

김천초등학교와 김천석천중학교

두 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황금동 교회와 김천 황금 성당도 있고

얼마 전 너무 행복하게 다녀온

김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황금뜨락 카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방문하는 황금시장도 있는데

전국의 유명하고 맛있다는 국밥집들 다녀봤지만

개인적으로 황금시장 아무 국밥집이나 들어가도

전국 유명 맛집보다 맛있게 느껴질 만큼

맛있는 국밥집이 많으니

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각설하고 계단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양쪽으로 오래되어 보이는 석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석등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조상님들이 겪은

나라 잃은 설움을 잊지 않기 위한

역사적 유물로 활용하고자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뒀다고 합니다.

100여 개쯤 되는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앞에 남산공원 부지와

그 뒤로 김천시립미술관이 보입니다.

남산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만들어져

1945년 광복과 함께 모든 건물이 철거되었지만

계단과 석등 벚나무는 그대로 남겨 뒀다고 하니

올라오면서 본 계단과 석등은

무려 100년 이상 된 구조물이랍니다!

이따 보여드릴 벚나무도

100년이 넘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김천 숨은 벚꽃 명소인 남산공원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언제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남산 공원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계단을 올라오면

왼편에 보이는 큰 정자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느라

힘들었을 김천 시민분들!

김천을 찾아주신 방문객분들을 위해

아주 크게 지어 논 듯 보이는 정자입니다.

大 자로 뻗어서 쉬고 싶어요!!

계단에서 도서관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남산루입니다.

항상 닫혀있어 들어가 보지 못해서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곳입니다.

지난가을에 방문했을 때는 단풍이 들어

아주 예뻤는데 추운 겨울을 지내며

앙상해진 나무와 식물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봄이 조금만 더 다가오면

푸릇푸릇 다시 풍성해질 거예요!

공원 내부에는 화장실도 있으니

급한 볼일이 있으시다면

맘 편히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남산루를 지나 화장실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김천시립미술관을 만날 수 있어요!

몇 개월마다 새로운 전시가 열려서

갈 때마다 한 번씩 들어가 보곤 한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9:00~18:00 열려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지금은 흐르는 시간 머무는 풍경이라

전시가 한창이네요!

신발 벗고 들어가서

살짝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잘 봤습니다~

김천의 옛 모습들을 담아놓은 사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추억을 만날 수 있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구경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시립미술관을 나와

남산공원을 좀 더 둘러보겠습니다.

시립도서관 옆으로는

잘 갖춰진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어요!

대부분 어르신들이었는데

너무 보기 좋았어요!

저도 멋지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살짝 하고 지나칩니다.

날이 조금만 더 풀리면

금방이라도 터질 준비를 하고 있는

목련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마도 매화? 같은

꽃망울도 있었는데

지금쯤 예쁘게 펴 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김천 숨은 벚꽃 명소인

남산공원의 벚나무들이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걸어온 코스는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돈 코스랍니다.

수령 100년이 넘은 나무들이라 그런지

아주 키가 크답니다.

남산공원의 벚꽃은

흩날릴 때 정말 예쁘답니다.

이건 진짜 눈으로 본 사람들만 아는 거라

벚꽃이 떨어질 때 즈음 방문하시면

정말 행복하실 거예요!!

이상으로 김천 숨은 벚꽃 명소

남산공원 & 시립도서관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달은 김천 sns 서포터즈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마지막이 아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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