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2025년 구세군여주나눔의집 경로잔치’

여주시민기자단｜진재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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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구세군의 나눔과 봉사의 종소리가 온 세상에 따뜻하게 퍼져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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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지난 11일 오학동 구세군여주나눔의집에서 ‘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가 열렸다. 복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해 대접하고 다양한 공연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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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여주나눔의집 염은철 원장의 인사말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행사를 주관한 구세군나눔의집 염은철 원장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구세군 슬로건을 통해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되짚어 주었다. 여주구세군이 봉사와 나눔이라는 종교적 사명과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종교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이날 경로잔치는 여주축협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조창준 조합장은 “여주구세군의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기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삼계탕을 후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여주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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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축사 진행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시민이 함께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폭염으로 인해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한낮의 무더위는 피해서 일하시고 건강 챙기면서 생활하시길 당부드린다.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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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여주 국악협회의 민요 공연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

이날 행사에는 여주 국악협회와 맑은소리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도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민요를 선정해 공연 마당을 열었다. 어르신들도 박수로 함께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공연을 통해 행사장이 더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은 현장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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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맑은소리 색소폰 공연단 공연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여주구세군은 1977년 여주읍 하동에서 구세군 사역을 시작했다. 여주지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를 개설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맡아왔다. 이외에도 푸드뱅크, 여주시니어클럽, 경로식당, 작은도서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연말 자선냄비 활동을 통해 자선과 구호 활동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여주구세군의 나눔과 봉사의 종소리가 온 세상에 퍼져가길 기대한다.

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경로잔치 Ⓒ 여주시민기자단 진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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