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지난 4월 20일 기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인 재인폭포를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나와 데크길을 걸으면

데크길 양옆에 시가 적혀 있다.

걷다 보면 한탄강이 보이는 전망대들이 종종 보인다.

중간중간에 포토존이나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는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재인폭포로 가는 데크 길 입구 ⓒ 이은지 기자

한탄강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면,

북한의 평강군 오리산 일대에서 여러 차례 분출한

화산의 용암이 용암대지를 만들고,

식으면서 주상절리를 만들었다.

그 위로 한탄강이 흐르게 된 것이다.

데크길에 안내되어 있는 `한탄강 형성과정` ⓒ 이은지 기자

걷지 않고 편하게 가고 싶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셔틀버스의 노선은 입구와 폭포를 오가는 노선이다.

입구에서 폭포로 가는 노선은 첫차가

9시 30분에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한다. 폭포에서 입구로 가는 노선은 첫차

오전 9시 50분, 막차가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한다.

편도는 이렇지만, 왕복으로 결제하면 입구에서 폭포,

폭포에서 다시 입구까지 한 번에 쉽게 갈 수 있다.

셔틀버스 요금표 ⓒ 이은지 기자

청소년은 13세 이상, 18세 이하이며

어린이는 7세 이상, 12세 이하를 뜻하고,

단체는 25명 이상 내국인이나

15명 이상 외국인을 말한다.

출렁다리 ⓒ 이은지 기자

출렁다리와 재인폭포 ⓒ 이은지 기자

출렁다리에서 본 재인폭포 ⓒ 이은지 기자

조금 더 가다 보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데크길 거의 끝, 오른쪽에 출렁다리가 보일 것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래로 이어진 계단이 있다.

계단 끝에는 재인폭포가 있다. 재인폭포는

한탄강이 만들어졌을 때,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가던 개울이었다. 그 개울은 점점 커져

지금의 재인폭포가 된 것이다.

선녀탕에 대한 안내 ⓒ 이은지 기자

재인폭포를 보고 계단을 다시 올라가

출렁다리 뒤쪽의 데크길을 조금 더 걸으면

선녀탕이 나온다.

선녀탕은 미래의 재인폭포가 될지도 모른다.

재인폭포의 주상절리가 오랜 세월 침식되어

붕괴되면서 상류 쪽으로 재인폭포가 이동할 것이다.

이동하며 재인폭포의 상류 쪽에 위치한 선녀탕과

만나 선녀탕이 재인폭포가 된다는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벚꽃길 ⓒ 이은지 기자

재인폭포 전망대 ⓒ 이은지 기자

선녀탕을 지나면 벤치들이 많이 있고 자판기가

있는 공간이 나온다. 재인폭포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그곳에서 더 걸어 오르막길을 오르면

푸드트럭이 늘어선 공터가 나온다. 셔틀버스는

이곳에서 멈춘다. 공터에서 더 위쪽으로 가면

벚나무가 심어진 벚꽃길을 볼 수 있다.

연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사 재인폭포 거점 해설 안내 배너 ⓒ 이은지 기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사’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질해설사와 함께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8명 단위 단체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고, 일반단체(학생 등)일

경우, 15명당 1명의 해설사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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