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울산 종갓집 중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한주 앞당겨 4월 26일 토요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았던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에 우리 가족도 함께 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함월구장이 아닌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요금이 별도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놀러 오라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의 체험부스 및 이벤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선착순 700명에게는 과자선물 박스도 증정하기에 서둘러 입장했습니다.

9시쯤 도착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이미 줄을 서 있었지만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과자선물 박스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많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맞이하는 이쁜 풍선과 생수 그리고 팸플릿도 받았는데요.

이 팸플릿에 체험부스 참여 후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우리도 열심히 즐기며 도장을 찍었답니다.

입구에 마련된 이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에 업로드 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보조구장 가장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을 하나씩 체험해 보기로 했는데요.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과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그리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에코백 만들기도 있었으며, 손거울 만들기와 LED 미니 스탠드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키즈 던킨 도넛 체험부스에서는 도넛 모형의 튜브에 앉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넛을 엮어 박스에 담아보고, 양말목으로 이쁜 꽃 브로치 만들기도 해보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체험부스는 이렇게 번호표를 나눠주며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팀에서는 대나무를 집에서 키울 수 있게 이쁜 소일을 담은 화분을 나눠주었습니다. 천연 가습 역할도 한다고 하니 집에서 열심히 키워봐야겠습니다.

긴 줄이 이어진 또 다른 체험부스는 미래지식산업연구소 로보로보코딩랩의 로봇 배틀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방어탑 또는 로봇을 밖으로 밀어내면 이기는 게임인데요.

직접 움직여 지키고 밀어내는 로봇 게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살아 숨 쉬는 생태교실 쥬니멀에는 귀여운 토끼와 기니피그, 비어디드래곤과 마치 모형 같은 블루텅도마뱀이 있었고,

윷놀이, 투호 던지기, 엽전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에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미니기차 그리고 바이킹까지 놀이 기구들도 가득했습니다.

올해도 중부소방서 '가족 안전 119체험행사'가 함께 진행이 되어 더욱더 풍성한 어린이 큰잔치가 되었는데요.

평소에 타보기 힘들었던 소방차 타기와 심폐소생술 그리고 물소화기 체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소방관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먹거리 존에서는 소떡소떡, 닭꼬치와 핫도그, 쫀드기부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커피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 중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유치원생들의 동요와 율동 그리고 태권도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식전행사가 끝나고 이어서 축사와 어린이헌장 낭독 그리고 유공자와 모범어린이 표창도 있었으며, 반가운 얼굴 울산큰애기도 함께해 어린이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흥겨운 음악소리로 가득했던 메인 무대의 식후행사 첫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과 플루트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되었는데요.

OX 퀴즈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나눠주고 소방퀴즈와 가족 장기 자랑 등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행사가 진행되어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11시부터 메인 무대 옆 운영본부에서는 스탬프 선물과 함께 선착순 700명의 아이들에게 과자선물 박스도 나눠주었는데요.

아이 몸집만 한 커다란 과자선물 박스를 받은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날이었던 2025 놀러 오라 울산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

볼거리 가득, 즐길 거리 가득 게다가 체험부스에서 나눠주는 푸짐한 선물까지!!!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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