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시가 있는 낭만 가득한 공원, 산호공원
마산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마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산호공원을
산책하며
그 매력을
담아보았습니다.
산호공원은
마산도서관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지도를 보고도
‘맞게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계속했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용마산을 품고
넓게 펼쳐진 공원이
반겨주어 놀랐답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꽃무릇 동산’이라
적힌 조형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지만,
가을이 되면
이곳은
붉은 꽃무릇이
만개해 축제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꽃무릇이 가득한
산호공원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을에 다시
찾고 싶어집니다.
길 위에
꽃무릇 모양의
타일까지
깔려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답니다.
가장 위쪽 공원까지
올라가 보니,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그런지
공기가 한층
더 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산호공원에는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푸른 나무를
바라보며
좋은 공기 마시고,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건강해질 것
같았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운동기구가
모여 있는
운동 공간도
있었는데요.
운동기구 종류가
다양하고,
주변에는
정자와 벤치가 많아
운동하다가
잠시 앉아
담소를 나누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조금 내려오니
‘시의 거리’라
불리는 곳이
보였는데,
이곳에는
마산 출신 시인들의
시가 새겨진
시비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시구절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고,
푸릇한 공원의
풍경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이어서 공원 둘레길도
둘러보았는데요.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 데크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걷거나
등산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산속 구석구석까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었고,
가파른 곳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전망대 겸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보니,
전망대에서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임에도
이런 뷰를
볼 수 있었으니,
맑고 파란 날에는
훨씬 더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겠죠?
비가 내려
다소 아쉬운 날씨였지만,
덕분에 다음에
꽃무릇이 만개하는
가을에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시와 꽃,
숲길이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산호공원,
여러분도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창원특례시 #창원가볼만한곳 #창원맨발걷기 #창원공원 #창원산책 #창원아이와가볼만한곳 #창원반려견산책 #창원용마산꽃무릇
- #창원특례시
- #창원가볼만한곳
- #창원맨발걷기
- #창원공원
- #창원산책
- #창원아이와가볼만한곳
- #창원반려견산책
- #창원용마산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