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마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산호공원을

산책하며

그 매력을

담아보았습니다.

산호공원은

마산도서관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지도를 보고도

‘맞게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계속했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용마산을 품고

넓게 펼쳐진 공원이

반겨주어 놀랐답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꽃무릇 동산’이라

적힌 조형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지만,

가을이 되면

이곳은

붉은 꽃무릇이

만개해 축제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꽃무릇이 가득한

산호공원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을에 다시

찾고 싶어집니다.

길 위에

꽃무릇 모양의

타일까지

깔려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답니다.

가장 위쪽 공원까지

올라가 보니,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그런지

공기가 한층

더 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산호공원에는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푸른 나무를

바라보며

좋은 공기 마시고,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건강해질 것

같았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운동기구가

모여 있는

운동 공간도

있었는데요.

운동기구 종류가

다양하고,

주변에는

정자와 벤치가 많아

운동하다가

잠시 앉아

담소를 나누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조금 내려오니

‘시의 거리’라

불리는 곳이

보였는데,

이곳에는

마산 출신 시인들의

시가 새겨진

시비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시구절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고,

푸릇한 공원의

풍경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이어서 공원 둘레길도

둘러보았는데요.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 데크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걷거나

등산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산속 구석구석까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었고,

가파른 곳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전망대 겸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보니,

전망대에서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임에도

이런 뷰를

볼 수 있었으니,

맑고 파란 날에는

훨씬 더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겠죠?

비가 내려

다소 아쉬운 날씨였지만,

덕분에 다음에

꽃무릇이 만개하는

가을에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시와 꽃,

숲길이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산호공원,

여러분도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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