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독감 환자 급증! A형 독감 증상 · 예방접종 효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려 2016년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의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일주일 새 136% 증가했으며, 모든 연령대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소아 ·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최근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A형독감)의 증상과 더불어 예방접종 효과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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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증상이 심한 것은 A형 독감입니다. A형 독감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 관절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일반적인 독감 증상과 더불어 심한 무력감,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급성 간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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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독감에 걸리면 약 1~2주 정도가 지나고 대부분 완쾌됩니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는데요. 독감에 걸린 후 고열이 심해지면서 호흡곤란, 누런 가래가 나오는 기침을 하게 되면 폐렴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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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렸다면 먼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 두거나, 방 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 두는 것이 좋고요. 또 물을 많이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2시간 간격으로 실내 환기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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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이 한창 유행인 지금 예방접종을 받아도 효과가 있을까? 궁금하시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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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는 통상 12월 말 ~ 1월 초·중순까지 1차 유행을 하고, 개학철인 2~3월쯤 다시 유행하는 특성을 지니는데요. 통상 봄철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을 받기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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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감염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개인적인 면역력 관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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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은 빠르고 강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적은 양의 바이러스 만으로도 독감에 쉽게 걸리게 되는데요.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음과 과로는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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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손 씻기입니다.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7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로 30~4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등,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도 꼼꼼하게 씻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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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은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 더불어 신선한 과일 및 야채를 꾸준히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면 독감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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