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따스한 봄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무지개 놀이터

그간 3월임에도 날씨가 쌀쌀한 편이어서 야외 활동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던 날씨가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으로 바뀌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가 왔습니다.

​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실내 여행지나 실내 가볼 만한 곳들을 찾게 마련인데 이제는 꽃구경도 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으로 아이와 나들이 떠나기 좋은 시기가 된 것이지요.

​

울산 선암호수공원 내에는 무지개 놀이터가 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이야 넓은 호수에 산책로 잘 되어 있고 주변에 볼거리, 놀 거리, 쉴 거리 등이 많은 편이라 야외 피크닉이나 가족 나들이로도 항상 인기가 좋은 곳인데요.

​

이러한 공원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 놀이터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이곳 꼭 들러보길 바랍니다.

​

무지개 놀이터 앞에는 전용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평일에는 여유가 있으나 주말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 할 겁니다.

​

놀이터 입구 주차장 옆쪽에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선암호수공원에는 봄이면 매화가 꽤 많이 피어나기 때문에 매화 명소이기도 하지요.

​

무지개 놀이터 운영시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월요일은 휴무니 꼭 참고하시고요.

​

어린이들 전용 공간이니 만큼 놀이터 내 출입을 금하는 것들 꼭 참고하셔서 유의하길 바랍니다.

​

울산 곳곳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무지개 놀이터 역시 시설 면에서는 아주 좋은 편이랍니다.

​

다양한 놀이 기구를 통해서 소근육 대근육 발달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이곳에서는 무지개 기차를 타고 놀이터를 한 바퀴 돌 수 있답니다.

​

아이나 어른이나 기차여행하면 뭔가 낭만이 느껴지고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끼는데 놀이터에서 기차를 탈 수 있으니 꽤 매력적이고 재미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아파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층간 소음 등의 이유로 마음껏 뛰놀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신나게 놀고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터는 꼭 필요한 요소일 텐데요.

모래놀이 빼놓을 수 없지요.

​

놀이터 내 시설을 둘러보면 세면대와 화장실도 있습니다.

또한 음료수나 간식 등을 먹고는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쓰레기통도 마련되어 있고요.

​

하늘 가르기는 규모는 작지만 짚라인을 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

미로처럼 재미나게 만들어진 도토리 동산은 가장 안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르고 달리고 매달리고... 이러한 신체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지요.

​

넓은 잔디밭 쪽에는 그늘막이 있어 돗자리를 깔거나 아이와 함께 피크닉 기분 내면서 쉴 수도 있습니다.

​

평일에 방문을 해서 이곳에서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를 몇 명밖에 못 만났지만 주말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엄청 많이 찾을 듯합니다. 특히나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나들이로 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무지개 놀이터 내 미니기차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1,000원 / 단체는 500원으로 운영시간에 맞추어 매표를 하고 탑승을 하면 된답니다.

​

어른이 보기에는 기차가 작아 보이지만 아이들이 탑승하면 딱 알맞은 크기라지요.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놀이터 한 바퀴지만 너무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점점 야외활동하기 좋아지는 봄날이기에 아이와 어디 갈까 고민되는 분이라면 선암호수공원에서 피크닉 즐기면서 무지개 놀이터도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