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만나본 체험 및 공간 '안산도서관'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만나본 체험 및 공간 '안산도서관'

안녕하세요. 안산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도서관은 한층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이번 변화를 통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저도 직접 새로워진 안산도서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덕구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안산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도서관으로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이용객들이 다양한 경로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계단을 따라 도서관까지 오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치형 구조물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길 주변에는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져 고요하게 사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었습니다. 도서관 진입로까지 이어진 조경의 정취를 천천히 음미하며, 한 걸음씩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안산도서관의 외관입니다. 현대적인 감각과 조화로운 분위기로 깔끔한 건축구조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밝은 분위기의 외관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진입로까지 개방된 구조까지 친근감 있게 다가옵니다.

대전 대덕구에 안산도서관은 다양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객의 편의와 휴식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도서관 중앙 출입구 옆에 마련된 별관의 건물로 이 공간은 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편안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로 이루어져 있어 정숙한 도서관 내에서 잠시 환기하며 머무르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이용자들이 독서와 학습 사이에 가볍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이용에서 나아가 일상 속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안산도서관은 종합자료실을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합니다. 어린이자료실은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합니다.

도서 대출은 대전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10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입니다.

대덕구 안산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는 무인반납기와 도서반납함 등이 비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습니다.

안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옆에는 유아차 보관소가 있어 보호자와 아이가 같이 도서관을 활용할 때 유아차를 보관하고, 입구에서 바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색있게 다가왔습니다.

안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용 도서 및 대덕구의 캐릭터도 곳곳에 있습니다.

안산도서관의 유아실입니다. 유아의 도서 눈높이를 고려한 공강과 소통 공간 통유리창으로 시야를 확보하며 유아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안산도서과 2층은 이용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종합자료실이 있습니다.

안산도서관의 종합자료실 도서검색 서비스 및 매체 활용을 기반한 공간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용자가 매체 및 독서 등을 활용할 때의 동선 및 개방감 있는 자료실 구조뿐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3층에는 커뮤니티 라운지입니다. 안산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강좌 가운데 토요일에 열린 강좌를 만나보았습니다.

안산도서관에서는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및 테마의 문화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강좌는 도서관에서 문화 예술 등으로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단순히 지식의 요람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역할이 되어 줍니다.

가족과 함께 누구나 독서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 안산도서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