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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2025 어린이 논학교 프로젝트 "배우고 자라나다" 수다쟁이숲 어린이집 마당에 모를 심는날!!! _ 이원필 기자
안녕하세요.
거창 들녘엔 여기저기 모를 심은곳이 많은 푸르른 6월달입니다.
햇살 좋은날 초록초록한 자연을 느끼고,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는 곳
바로 수다쟁이숲 어린이집에서 논학교 프로젝트를 연다고 하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2025 어린이 논학교 프로젝트
"배우고 자라나다"
논학교를 통하여 흙을 만지고, 벼를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함께 수확까지하면서 생물다양성을 알아가고 농업의 소중함과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당위를 깨닫게 하는 위미있는 활동입니다.
기간 : 2025년 6월 5일 ~ 9월 26일
일시 : 2025년 6월 5일 9시 30분~
장소 : 수다쟁이숲어린이집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자원봉사팀,
그리고 지역사회 위원팀과 함께 초청되어 함께 하였습니다.
작년 추수할때도 정말 좋았는데 또 초청을 해주셔서
귀염둥이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며 참여했었답니다.
주형로 논학교 선생님
지구를 지키는 농부상
더불어 사는 평민
수다쟁이숲어린이집 김은옥 원장님이
오늘의 일정과 주형로원장님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김원장님은 논 학교 프로젝트를 열며 아이들에게
아주 건강한 어른으로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아이들이 쌀 밥을 먹을 때도 오늘을 계기로 집에서도 많이 의사소통 해주셔서
모두 다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시고,
벼가 자라는 동안에 곤충, 바람 등 아이들이 많은 것을
자연에서 배우는것으로 논 학교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또 어떤 마음으로 성장할지
분명히 경이로울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주형로 회장님의 말씀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첫번째로 내가 살아가면서 부족함이 없고, 남을 조금 도와줄 수 있는것
두번째로 이웃과의 관계 즉 오순도순한 마을 만들자!
세번째는 지구를 지키자!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것
이 세가지를 잘 지켜보도록 노력해봅시다!
홍성마을에서 만든 책 두권을 소개해주셨어요.
"21세기 문당리 발전 백년 계획"
"찾아가는 논학교 10년"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형로 회장님은 홍성군에서 최초로 유기농법 논학교를 만드셔서 지금 15년째 전국에 보급하고 있으며,
홍성환경농업교육관 대표직과 홍성지역 협력 네트워크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작년에는 지구를 지키는 농부상 1호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회장님이 거창까지 오셔서 좋은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주형로 회장님의 15분 강의를 듣고,
꽃잎반, 열매반, 씨앗반, 새싹반, 나무반 순으로
만 0세에서 5세까지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사진, 영상은 관계자와 부모동의하에 올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운 데로 모를 심어보는데
작년에 해 본 아이들은 야무지게 모를 심는것 같습니다.
한 모에서 100개에서 150개가 열린다니 친구들이 놀라는 모습도 귀여운것 같아요.
모를 심는게 다가 아니고 물이 없으면 축 쳐져 생명체가 살아가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물을 듬뿍 줘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벼는 마음으로 가슴으로 눈으로 듣는다고 하니 오며가며 잘 보살펴줘야한다고 하니
우리 친구들 잘 해낼거라 믿어요.
모를 심어보고, 긴꼬리투구새우알을 흙과 함께 미리 만들어놓은것을
둥글게 만들어 모심은 사이에 살짝 두었어요.
멸종위기 새우이다보니 귀한것이며.
벼사이에 같이 키우는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렁이도 같이 섞여 있다고하니 잘 관찰해야겠어요.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이 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1부에는 만3세에서 5세까지
2부에는 영유아반이 나와서 모를 만져보고 심어보기까지 하였답니다.
작은 손으로 모를 쥐고, 조심 조심
두려움없이 아이들이 흙도 만지고, 친구들이랑 웃으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였답니다.
2025 어린이 논학교 프로젝트 일정안내
기간 : 5월 17일~ 9월 26일
벼의 한살이 교육
5월 17일 물대기
6월 5일 1인1모 벼심기
9월 26일 벼 수확하기- 벼 베기, 타작하기, 쌀과자 나누기
수다쟁이숲어린이집 텃밭에는 여러작물들이 자라나고 있어요.!
자연을 배우는 특별한 날
아이들과 함께 벼에 대해 알아보고
모를 심으며,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떻게 자라는지도 직접 체험도 해보며
자연속에서 배우는 귀한 시간
앞으로 쌀이 될때까지 꾸준하게 관찰하며,
눈으로 마음으로 더욱더 성장해나가는 행복한 아이들과
원장님외 선생님들도 따뜻하니,
거창하고 거창한 수다쟁이숲어린이집 정말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벼가 익어갈때까지 우리아이들의 마음들도 쑥쑥 잘 자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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