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가볼만한 곳 필수 코스!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진나입니다. :)

의성 필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 장소는 바로 의성조문국박물관입니다. 의성에 와서 조문국박물관 안 오면 의성에 안 온 거랑 다름없어요~ 관람료가 무료인데 전시시설이 크고 의성지역에만 있는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한 장소랍니다.

이제 하지가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물놀이장으로도 아주 유명해요! 체험 요소도 많고 전시시설도 풍부해서 아이들과 오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수시로 특별전도 열려서, 올 때마다 새로워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상상놀이터, 물놀이장이 있는 곳! 민속박물관도 있고, 주변에 경덕왕릉 조문국사적지가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의성의 고대국가 조문국의 역사 속으로 빠져볼까요?

영상부터 관람한 다음, 박물관 곳곳을 누벼봅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의 역사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의성지역에서 출토된 고인돌에서도 순장 인골이 출토되었는데요. 부여에서는 왕이 죽으면 많으면 백여 명을 순장하기도 했고, 고구려에서도 왕이 죽으면 신하들이 따라 죽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대인들이 사후세계를 믿었다는 추론도 가능하겠네요.

의성뿐만 아니라 인류의 기원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의성 조문국박물관에는 고대의상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메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답니다. 저는 여기서 수차례 사진을 찍었는데요! 단골 수준이랍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먹을거리를 찾아서 떠돌이 생활을 했는데요. 신석기 시대에는 움집을 지어서 정착 생활을 할 수 있었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정착생활을 하면서 곡식 등을 저장하는 토기도 만들었답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전 기간에 걸쳐서 유행한 무덤양식인데요. 탁자식으로 만든 북방식과 바둑판식인 남방식이 있습니다. 의성의 고인돌은 대부분 남방식의 변형인 개석식고인돌이라고 하네요.

천천히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에 사용한 돌도끼, 돌화살촉, 뗀석기 등인데요. 기술이 발달해도 보급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죠! 지배층은 청동과 철기를 사용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여전히 돌과 흙을 활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의성 조문국은 어떻게 성립되었을까요?

신라의 나물왕~지증왕 4년(356~503) 때 사용한 왕의 호칭이 바로 ‘마립간’인데요. 마립간기에 의성 금성면 고분군이 축조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의 경주 일대에는 돌무지덧널무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구덩식돌방무덤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의성 금성면 고분군에서는 돌무지덧널무덤 또는 변형돌무지덧널무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의성만의 특별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성의 인물인 장한상, 울릉도와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사용한 쇠창, 쇠칼, 쇠화살촉 등입니다.

말 장식도 철로 되어있어요.

의성 고분군의 내부 모습도 이해하기 쉽도록 입체적인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의성지역 고분의 발굴 조사 현황도 시대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의성지역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다량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그 시대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조문국의 위세품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그 시대 지배층들의 위세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최고 권력자들은 금, 금동, 은, 유리 등 귀한 재료로 만든 관, 목걸이, 귀걸이, 허리띠, 팔찌, 큰칼 등을 소유했는데요. 일반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귀한 위세품입니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위세품은 수나 내용으로 볼 때 경북 북부지방에서 최고의 위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귀걸이는 지금 착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아름답습니다. 의성여행의 첫걸음은 조문국박물관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의성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행하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과 함께 의성 조문국박물관으로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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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조문국박물관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