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강릉항에서 요트 타기
강릉 여행 강릉항에서 요트 타기
강릉에서 유명한 해변 중에 한 곳인 안목 해변, 맛있는 커피와 바다를 구경하다가 특별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강릉항에서 요트 타기 추천해요.
강릉항에 주차하고 방파제 길로 걷다 보면 강릉항 요트마리나가 나와요. 그 곳에서 요트를 탈 수 있어요. 강릉항 선착장에 세워진 요트들, 해외 중에 요트투어를 해본 적은 있지만 강릉에서 요트 타는 것은 처음이에요. 동해바다이지만 요트를 탄다니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 가족은 4 식구. 아이들과 함께 해가 지는 모습을 바다에서 보기 위해 일몰 투어로 예약했어요.
요트에 타서 간단한 이용 수칙과 안전 수칙을 들었어요. 구명조끼 입고, 안전한 요트 투어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용 구명조끼도 있어서 좋았어요. 핸드폰은 꼭 챙기고 사진 찍을 때도 핸드폰을 조심하시라고 하셨어요. 바다에 핸드폰을 떨어뜨리면 절대 찾을 수 없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구명조끼에 핸드폰 주머니도 있어서 안전하게 잘 챙길 수 있었어요.
세일링 하는 다른 요트들을 보고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으니, 정말 힐링 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좋더라고요. 첫째 아이는 멀미를 조금 해서 요트 거실에서 잠시 누워있다 왔어요.
혹시 뱃멀미가 있으신 분은 출발 30분 전에 멀미약을 꼭 챙겨 먹는 걸 추천해요.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뱃멀미 하면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요트 위에서 낭만을 즐겼어요. 무더운 여름 강릉 바다 중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 지는 모습을 보는 것. 너무 좋았어요.
저물어 가는 해에 반사되는 물결이 아름다웠던, 안목 해변.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선장님께서 틀어주신 음악을 들으니 이 곳이 천국이었어요. 바다에서 마시는 와인과 주스, 이 모든 것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어요.
저는 일몰 투어로 예약해서 거의 두 시간 동안 세일링 투어를 했어요. 아이들은 마지막에 좀 지루해하기는 했는데 해가 지며 금세 달라지는 강릉항을 바라보며 아름답다는 말을 반복했어요. 요트 안에서 궁금한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요트 타고 강릉항에서 독도에 다녀온다는 선장님의 말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왔어요.
강릉 여행 코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강릉항 요트투어를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0 강릉 마리나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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