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의 보물 생태계의 보고 배다리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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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죽백동에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속 규모가 큰 공원이며 가족 나들이,

피크닉 명소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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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들의 힐링 쉼터이기도 한 배다리생태공원은

수변 데크가 있어 배다리저수지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고,

빛의 광장, 물의 광장, 분수 광장, 생태하천, 원형 보존지 등

다양한 시설로 조성되어 있어 운동과 산책과 쉼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공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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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생태공원은

평택시민들의 휴식처에서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생물 다양성을 품은

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이자

계절마다 배다리생태공원을 찾는

조류의 서식지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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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과 동식물들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평택의 보물이자

생태계의 보고 배다리생태공원입니다.

자연생태계를 잘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강한 시민 의식도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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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저수지를 가까이서 수 있는 데크길

물 위에 심어진 보라 꽃창포는 배다리저수지 작은 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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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저수지를 에둘러 있는 산책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는 하차 운행해야 합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이 아름다워요.

메타세쿼이아는 잎 지는 침엽수라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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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를 재현해 놓았는데

맞은편에도 배다리가 있어요.

배다리는 말 그대로 배를 연결하여 다리를 놓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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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가 있던 저수지 맞은편은 습지에 가까워요.

데크 길 아래에는 습지가 펼쳐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수생식물과 수생곤충,

수생동물들이 살아가고 있겠지요.

큰 소리 내지 않고 데크 길을 걸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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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생태공원 걷기 코스가 안내되어 있어요.

A 코스는 1.5km로 배다리저수지를

한 바퀴 걷기이며 소요 시간은 약 25분이고

B 코스는 2.5km로 배나무근린공원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예요.

가볍게 운동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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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보존지가 있는 숲이에요.

황톳길 맨발 걷기 많이 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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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 서식지예요.

긴 꼬리가 명주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꼬리명주나비라 하는데

꼬리명주나비는 쥐방울덩굴만 먹고 산데요.

쥐방울덩굴이 없으면 꼬리명주나비도 볼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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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서식지를 잃게 되었지요.

평택시와 평택시 자연환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쥐방울덩굴을 심어 번식시켜 꼬리명주나비가 되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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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는 쥐방울덩굴 줄기나 잎 뒷면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면 쥐방울덩굴잎을 먹고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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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가 나비가 되면 개망초나 멍석딸기

등에서 꿀을 빨아 먹으며 살기에

쥐방울덩굴 주변에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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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암컷 꼬리명주나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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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 서식지에서

김만제 평택 자연연구소장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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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저수지의 생태와 꼬리명주나비와

금개구리까지 설명을 잘 해주셔서 배움이 많았고

평택시의 자연환경에 관심이 깊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평택시 자연환경 지킴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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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평택 자연연구소장의 도움으로

꼬리명주나비 암컷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나비가 날아갈까 봐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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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선생님은 꼬리명주나비는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는 진위천 냇가

주변의 풀밭에서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 나비이며,

우리 고장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 중 하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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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 서식지 옆으로

조류 관찰대가 있어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흰뺨검둥오리, 뻐꾸기, 왜가리, 때까치,

곤줄박이, 꿩, 큰기러기 등이 서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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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저수지에는 겨울이면

멸종위기 조류 2급 큰부리큰기러기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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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와 큰부리큰기러기는

휴식과 먹이를 보충하면서 배다리생태공원을

중간 기착지로 삼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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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생태공원 배다리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

둔치에 실개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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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근린공원 함양지에서 흘러

배다리저수지로 유입되는 실개천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원청개구리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금개구리 서식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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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조용히 한참 동안 기다린 뒤에 울음소리는 들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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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보물 생태계의 보고 배다리생태공원이에요.

배다리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해보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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