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카페,

송강전통시장 속 옥수수라뗴가 맛있는

'카페 크리미'

유성구에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관평·송강·봉산·용산·둔곡라인에서 많이 찾고 있는 <송강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 좋은 시장 분위기를 안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러한 전통시장 안에 MZ세대에 걸맞은 힙하고 유니크한 카페가 새롭게 오픈을 해서 들러보았는데요. 바로 카페<크리미>입니다. 1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공간이지만 '송강전통시장'안에 들어선 카페라서 더욱 눈길을 끄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송강전통시장'내 광장 쪽에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이 광장라인 쪽으로 새롭게 문을 연 카페<크리미>는 진한 오렌지빛 컬러감에 젊은 세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큼 힙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카페들의 메뉴와는 조금 다른 크림커피류가 시그니처인 곳이었는데요. 어른들께서도 좋아할 만한 쌀로 만든 디저트나 흑임자 미숫가루 같은 음료들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젊은 층부터 높은 연령층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었습니다.

매장이 크진 않았지만 작고 아담한 바 형식의 공간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실용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좌석이 많지 않아서 단체 손님보다는 1인 손님이나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을듯한 공간이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한 덕분인지 한가한 분위기 속에서 한편에 자리를 잡고 이곳 카페<크리미>의 시그니처인 크림커피 메뉴 중 '옥수수 크리미라떼'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진한 옥수수의 맛과 달콤한 크림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조합이었습니다.

​매장 한편에서는 판매 상품인 듯한 굿즈 아이템들도 보였는데요. 머크컵부터, 그립톡, 키링, 그리고 티셔츠도 판매 중인 상품들로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단일컬러의 색상을 더욱 포인트 있게 활용해서 인테리어하는게 요즘 MZ 카페들의 성향인 듯한데요. 그래서인지 시장에서도 눈에 툭 튀는 분위기라서 찾는데 어렵진 않았습니다.

옥수수 크리미라떼와 치즈와 초코조합으로 쌀가루로 만든 브라우니 입니다. 디저트류는 메뉴가 그때그때 조금 변경되는 것 같긴 했지만, 옥수수 크리미라떼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쌀가루로 만든 디저트이다 보니 밀가루가 몸에 잘 맞지 않는 분들에게도 좋은 디저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송강전통시장안에 들어선 작지만 귀여움 가득한 카페여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던 카페<크리미>는 방앗간 들리듯 들리게 될것 같은 아지트 같은 느낌의 카페였는데요. 시장 내에 있다 보니 주차 공간은 따로 없으니 방문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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