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기장 미디어파사드 야간 경관조명 "칠암항의 밤을 물들이다"

[기장군 SNS 서포터즈 송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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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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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 등대부터 갈매기등대, 야구등대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변 붕장어 거리, 오션뷰 카페 등으로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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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등대와 어우러지는 바다 방파제에 미디어파사드 설치가

완료되어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칠암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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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기장 칠암항 바다 방파제에 야간경관조명을 조성하고

지난 12월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5시가 좀 안 된 시간 찾은 칠암항.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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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찾았을 때만 하더라도

회색빛 시멘트였던 붕장어 등대와 갈매기 등대를 잇는

바다 방파제는 하늘색 타일로 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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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평선과 하나가 된 느낌을 주는 칠암항 바다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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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회색빛 방파제에 수평선이 막혀있었다면,

지금의 하늘색 타일과 페인팅은 바다의 수평선을

시각적으로 연장하는 트릭아트가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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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둠이 찾아오지 않은 칠암항의 풍경은

기장 바다를 자주 찾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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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색등대들이 어우러지는 칠암항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다,

한파에 차가워진 바람에 칠암항 식당을 찾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몸을 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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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항 바로 앞으로 아나고횟집 거리가 조성되어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 기장 칠암항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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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항의 낮 풍경 짧게나마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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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전하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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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은 기장 동해.

해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몸을 데운 후 6시경 찾은 칠암항은

노을이 질 무렵과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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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방파제를 알록달록 물들게 하는 미디어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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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는 ​

칠암항 방파제 해안 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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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의 꿈’을 주제로 칠암항 테마등대를 연계해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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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등대에서 날아온 야구공이 바다를 운동장으로 삼아 움직이며

잔잔한 바다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화’,

신비한 해양 생물들과 파도의 움직임 등 바다의 신비로움을 표현하는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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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담은 등불이 수면 위를 떠다니며

밤바다와 하늘을 밝히는 ‘성장’을 주제로

‘미래를 여는 기장’의 비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칠암항의 밤바다를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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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항의 상권들의 빛과 어우러져,

기장 야간관광명소로 사랑받게 될 칠암항 미디어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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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서 보니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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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관광객 밀집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있고,

향후 시설물 보강을 거쳐 매일 상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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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방파제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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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를 느끼기에도 좋고, 바다와 어우러지는 미디어파사드는

이색적인 느낌을 주기에도 충분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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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조금 춥다면, 따뜻한 차에서 영화관 느낌으로

기장 야경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기장 미디어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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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사랑받을 칠암항의 낮과 밤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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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아름다운 기장 칠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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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다 가기 전 찾을 기장 명소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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