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야외 물놀이장 운영 중,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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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야외 물놀이장 운영 중,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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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맞아 울산 내 많은 공원 물놀이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에서도 후릉공원, 바드래공원, 감나무골공원, 총 3곳의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개장하여 운영 중인데요.

그 중에서 감나무골공원을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감나무골공원 바로 앞에는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데다 감나무골공원에는 운동장도 있다보니,

공원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꽤나 넓은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분들도 편히 주차할 수 있지요.

옥류천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감나무골공원이 있습니다.

낮에 갔더니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온 상태였습니다.

감나무골공원은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하여 2006년에 준공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지요.

오랫동안 여름이 되면 주민들에게 훌륭한 피서지 역할을 해주었던 무료 공원 물놀이장입니다.

올해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은 7월 23일부터 약 1개월 간 운영됩니다.

물놀이장 운영을 위하여 동구에서는 사전에 시설 점검과 수질 검사도 마쳤고, 안전을 위하여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물놀이장에는 커다란 미끄럼틀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 등 여러 물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사방으로 튀는 물보라 덕분에 더위도 한풀 꺾이는 듯 하고,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나 기분 좋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은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형태이기 때문에, 첨벙첨벙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물이 고이기 때문에 수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때문에 신발을 신은채 물놀이장에 입장이 불가합니다. 물 밖에 신발을 벗어두고 입장해야 합니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과 물안개가 분사되는 터널, 유아용 흔들기구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물놀이를 더 즐겁고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연 핫한 인기 종목이었던 미끄럼틀은 줄을 서야 할 정도였지요.

게다가 물놀이장 일부를 포함하여 공원 대부분에 그늘막을 설치해둬서 따가운 뙤약볕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달린 커다란 물 버킷에서 쏟아지는 폭포수 같은 물줄기를 맞기 위하여 물놀이장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참 귀여웠습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면 보기면 해도 시원해지는 듯 했습니다.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 편의시설

작은 공원 물놀이장이지만 다양한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우선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에 몸을 가볍게 씻어낼 수 있는 샤워대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파고라와 그늘막도 있습니다.

꽤 넓은 범위에 그늘막을 설치해둬서 그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갑갑한 뜨거운 날씨는 어찌할 수가 없긴 했습니다.

방문하는 분들은 돗자리와 가벼운 간식거리를 들고 와서 자리 잡고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자체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서 취사도 불가합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안전요원도 3명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동구에서는 물놀이장 안전을 위하여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나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고용하여 물놀이 기간 동안 상주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상비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상처가 났다면, 안전요원을 통해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 외 물놀이장 안쪽에 화장실 겸 탈의실이 있습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에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시설물이지요.

이렇게 편의시설까지 완비된 동네 야외 물놀이장 #감나무골공원물놀이장 이었습니다.

지금 아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동네 어린이들이 다 모인 듯 합니다.

8월 25일까지 운영하니, 무더위가 가시기 전까지 무료 물놀이장에서 알찬 피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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