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 김종희입니다.

울산 시민의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합니다.

우수 소장 작품 중심으로 구성된 기획 전시인데요.

며칠 전 7월 2일 오픈해서 따끈따끈합니다.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 중구 미술관길 72

052.229.8458

10:00~18:00

월요일 휴관

주차장

■요금

• 울산시민(현장 발권 관람 가능) 500원

• 성인(현장 발권 관람 가능) 1,000원

• 군인, 예술인(현장 발권 관람 가능) 700원

• 대학생(현장 발권 관람 가능) 700원

•19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 무료

• 장애인, 다자녀가정(관련증소지자) 무료

•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관련증소지자) 무료

•65세 이상 경로 무료

■예약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예매 없이 현장 발권으로 관람 가능

■도슨트 해설

•평일 2시

•주말 11시 14시 16시

울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시

낯선 코드

Code in Narratives

울산시립미술관 1전시실

2025.7.3~11.2

울산시립미술관은 2022년 개관하면서 미디어 아트 전문 전시관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니즈를 수용해 '21세기 기술 기반의 미래형 융복합 미술관'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술이 없는 인간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으므로, 미디어 기술과 예술이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복합적인 현실을 융합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숨어있는 사회의 단면과 낯선 시선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히토 슈타이얼 <헬 예 위 퍽 다이>

유니버셜 에브리띵 <infinity>

지하 2층 로비에서부터 작품들이 전시되어 공간 구분 없이 예술로 꽉 차 있습니다!

전시실 입장 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1전시실 내부

출품 작품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약 16점이 전시됩니다.

4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크게 경계 없이 감상하셔도 무방합니다.

■정체성

■현실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

■하이브리드

■가상의 이야기

AES+F <신성한 우화>

이용백 <엔젤-솔저>

영상 작품 상영 시간이 긴 작품은 39분 이상인 것도 있습니다만, 웅장한 바로크 음악과 함께 감상하며 동시대 글로벌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형구 <Lepus Animatus>

이수경 <번역된 도자기>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이 아닌, 타 공립미술관 작품과 작가 소장품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라 더욱 흥미 있는데요.

한 바퀴 돌아서 걸어보며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와정 <스틸 라이프>

송민정 <야생종>

다채널 설치 작품과 부스 안에 설치된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영상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영 시간이 긴 경우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히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이번 전시의 특징은 온 세대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점인데요.

가족, 친지, 동료와 함께 와서 전시 관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많습니다.

모루 소품 만들기와 스트링 아트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체험하십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성인분들도 많이 하셨어요. :)

기술과 예술의 융합

AR, VR 존

전시장 내에 VR 부스가 두 곳 있습니다.

작품 속에 들어가서 함께 호흡하며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코너예요.

시간이 정해져 있어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술관 내부와 외부를 잇는 선큰가든에서 증강현실 AR을 이용해 가상의 세계와 마주합니다.

미술관에 비치된 QR을 인식시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나 자신이 낯선코드의 일부로 작품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저는 마치 어릴 때 소풍 가서 보물 찾기하는 기분으로 QR코드를 읽히며 나타나는 모습에 즐거웠어요.

꼭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영상 작품 감상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짧은 영상 작품이지만 울림이 있어 진지하게 감상하고 계셨습니다.

어린이 관람객은 어머니를 따라 작품도 보고 체험하는 모습이 참 의젓하게 보였어요.

헤드셋이 있어 작품에 몰입도 잘 되고 제목 박스를 의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사진 촬영 동의 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모자이크 안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현재 2전시실에서는 존원의 전시 <자유> 가 열리고 있으니 같이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전시 오픈한 지 이틀째인 오늘 관람객분들이 아주 많이 오셔서 놀랐습니다.

가족 단위도 많고, 연인분들도 많으셨는데요.

미술관이 무척 시원합니다!

현대 미술 어렵다는 선입견 가지지 말고 시원하게 와서 쉬어 간다 생각하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울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시 낯선코드","source":"https://blog.naver.com/ulsan_nuri/223924534372","blogName":"울산광역시..","domainIdOrBlogId":"ulsan_nuri","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logNo":22392453437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