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
부산문화회관에 울려퍼진 소년소녀들의 앙상블,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안녕하세요?
남구 누비단 7기 조광현입니다:)
올해도 남구의 많은 매력을 알려드리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산문화회관입니다!
토요일에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열렸기 때문이에요.
이번으로 14회를 맞이해 그 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소년소녀들의 멋진 정기연주회,
저도 사실 이번에 동네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그 매력에 흠뻑 빠져서, 앞으로 매년 챙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어떤 매력적인 시간이었는지, 함께 공유해볼게요!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 14회 정기연주회 간단 소개
부산문화회관에서 7시에 열리는 연주회 감상을 위해, 저녁도 거르고 달려갔습니다.^^
이미 건물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있었는데요.
메인 대극장이 아닌 옆의 중극장에서 열렸습니다.
놀라운 건 무려 입장료가 없다는 거죠! 가서 인사드리고 한 장 받아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저는 사실 14회나 된 역사에 기대하기도 하는 반면, 이젠 저도 꼰대가 됐는지 아이들이 불러야 얼마나 잘 부르겠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요. 이후에 또 보여드리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동이 벅차올라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구청장님의 반가운(?) 모습도 뵐 수 있었어요.
2009년에 창단되어 쭉 이어져온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역사도 볼 수 있었고,
이번 14회 연주회의 알찬 구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2부, 디즈니 판타지가 기대되는 부분이었어요.
무대 및 객석 소개, 그리고 오프닝
중극장이지만 꽤 넓은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실 저 혼자일리는 없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그런 걸 기우라고 하죠.^^
이미 1층은 관람객들로 가득 차 저는 2층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회자님의 유연한 진행과, 우리 남구를 위해 항상 힘쓰는 국회의원, 박수영 의원님도 오셔서 감사와 축하, 격려의 말씀을 나눠주셨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는데요...!
뛰어난 퀄리티와 알찬 구성으로 즐거움을 준 무대
2줄, 3줄, 4줄까지 예상보다 많은 인원에 1차 감동을 받았어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했다고 생각하니, 그 자체로 이미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지만 율동이라는 단어로 적기엔 하이 퀄리티라, 아이돌 부럽지 않은 칼각의 군무, 수화를 동반한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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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에서 이미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1스테이지가 끝나고 이어지는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부산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 <마음버스>의 무대로, 엄마아빠들의 취향을 저격한 라이브 공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메인 스테이지, 디즈니 판타지!
축하공연을 하는 동안 준비한 복장으로 빠르게 갈아입고,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아이들이 다시 등장했어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 하이 퀄리티 뮤지컬, 이렇게 입장료 없이 봐도 되는 건지 약간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진짜 뮤지컬 사진 같지 않나요?^^
그 누구도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준비한 걸 열심히 잘 보여주는 모습들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건 다른 관객분들도 마찬가지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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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연습만 하기도 바쁠 텐데 대사와 동작까지,
이제야 알게 된 게 아쉬울 정도로, 이전에 했던 연주회의 모습도 궁금해지고, 또 앞으로도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알찬 공연을 마치고 2부가 막을 내렸습니다.
3부에 앞서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Movement K>의 한국의 멋을 뽐내는 춤사위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스트 스테이지까지 이어지는 감동
마지막은 무려 한복으로 갈아입고 온 아이들을 볼 수 있었어요.
합창, 뮤지컬에 이어 우리 전통 민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매력을 뽐냈는데요.
이어지는 앵콜 무대까지, 실수하는 일 없이 잘 마친 모습에 "완벽"이라는 단어가 아니면 어울릴 말이 없을 것 같았어요.^^
무대 인사까지 잘 마치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 제14회 정기연주회는 이렇게 막을 내렸는데요.
저도 이 글을 빌려 이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또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이었던 만큼, 안타깝게 이 멋진 공연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고 이제서야 안내드리게 되어 마음이 아픈데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내년부터는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부산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나아가는 모습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저는 또 다른 곳에서 멋진 순간을 담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비단 조광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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