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지현


서울시가 오는 6월 13일~14일까지 송파구 풍납토성 일대에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조각 축제 '풍납 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했어요.

이번 축제는 서울시 대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조각도시 서울’의 상반기 대표 행사로, 한성백제의 역사적 유산인 풍납토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각 전시와 시민참여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 자세히 보기👇


조각도시 서울예술이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예요.

시민 누구나 언제든 예술을 만나고 향유할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을 만들어가고 있는 특별한 전시라서 풍납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 스폿이랍니다.

축제는 크게 두 장소로 나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어요. 먼저 풍납토성 북성 벽에 위치한 풍납 근린공원(송파구 풍납동 74)에서는 13일 오후 5시에 개막식을 개최했고, 개막식은 전문 공연팀(▴크로스오버 공연팀 ‘디오네’ ▴팝페라 팀 ‘아띠 클래식’)과 지역 주민 합창단 ‘풍납 실버노래단’이 참여해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어요. 14일에는 퓨전국악공연(▴아기자기 ▴땅콩 콩)을 열고, 서울시 브랜드 대표 굿즈를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팝업 스토어도 열렸답니다.

풍납 조각 페스티벌 - 미술 체험 프로그램

📅 일시

. 6월 13일(금) 13:00-18:00

. 6월 14일(토) 10:00-18:00

📍 장소: 경당 역사 공원 메인 입구 옆

🎨 체험 프로그램 (5종+ 연계 1종)

- 전등 만들기 : 전통 패턴과 색을 담은 나만의 등 만들기

- 우드락 판화 : 풍납 문양을 활용한 간단한 판화 체험

- 백자 키 링 만들기 : 백자 모티브로 키 링 디자인

- 풍납토성 부채 만들기: 풍납 풍경을 담은 나만의 부채 만들기

- 접시에 그리는 풍납토성 : 접시 위에 풍납의 이야기를 그리기


2025 서울 조각 페스티벌 축제를 맞아 풍납토성 일대에 대규모 조각 전시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II’를 8월 12일까지 개최해요.

지난 3월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 광장에서 열렸던 1차 전시에 이은 2차 전시로 이번에는 한성백제의 중심지 풍납토성에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감동을 재현하는데요. 풍납 근린공원에는 한진섭의 돌 작품 '하나 되어', 권치규 '회복탄력성-대국'등 5점이 전시되고, 풍납 전통시장을 통과하여 송파 스마트 도서관 앞 소공원에는 장세일 '스탠더드 애니멀-늑대' 1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경당 역사 공원에는 이웅배 '공동체', 허태진의 '공존' 등 6점의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산책하면서 관람해 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2025 서울 조각 페스티벌 풍납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송파 청년 아티스트 센터와 함께하는 풍납 조각 페스티벌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풍납토성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술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주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이에요. 공연에 참여하는 ‘풍납 실버노래단’을 비롯해 전시 안내요원과 해설사 또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었고, 또한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풍납 전통시장과 연계한 쿠폰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기 때문에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축제를 만들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공공미술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네요.

풍납토성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경당 역사 공원(송파구 풍납동 136)에서는 축제 이틀간 송파 청년 아티스트 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미술체험 프로그램 5종(등 만들기, 우드락 판화 등)을 운영했어요. 또한 13일에는 마술쇼(MIK 매직쇼)와 마임·서커스 공연(광 대상자)을, 14일에는 마술쇼(숄)와 인형극(채움 극단) 공연을 선보여서 어르신들은 물론, 하굣길에 마술쇼를 하는 모습을 본 풍납초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하기도 했답니다.

서울 거리공연의 참여로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이네요~ 마술공연과 마임공연은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경당 역사 공원 메인 입구 옆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5종+ 연계 1종) 참여도 하면서 마임공연과 마술공연도 볼 수 있어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은 아동 및 가족,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현장 참여도 가능하고, 체험별 각 50분 정도 진행된답니다. 전시된 미술작품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 전등 만들기: 등 만들기 마무리 작업은 스태프분이 도와주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전통 한지 패턴과 색을 담은 나만의 등 만들기 다양한 문양으로 만든 전등이 멋지네요!

▷ 접시에 그리는 풍납토성: 접시 위에 풍납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아주 멋있어요!

플라스틱 접시를 캔버스로 활용하여 풍납토성을 표현하는 그림 체험이에요. 접시에 그리는 풍납토성 정말 멋지죠?

▷ 풍납토성 부채 만들기: 풍납토성 풍경을 자유롭게 담은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도 있었답니다.

▷ 우드락 판화: 풍납 문양을 활용한 간단한 판화 체험이네요.

▷백자 키링 만들기: 백자 모티브로 키 링 디자인을 하고 백자키링 만들기를 끝내신 어머님께서 "저 잘 만들었냐며? 보여주셨는데 한 땀 한 땀 꼼꼼하게 만드신 게 더 예뻐 보였어요!

다양한 미술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나만의 작품을 멋지게 꾸밀 수 있어요.


마술공연 봤으니 마임공연도 즐겨볼까요?? 아이들도 집중하면서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풍납 조각 페스티벌'의 전시 안내부스는 풍납 근린공원 북측 입구(천호역 10번 출구 앞)에 마련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지역주민들이 안내요원을 맡아 편리한 관람을 돕고 있는데 또한 안내부스에서는 전시 인증숏 이벤트와 만족도 설문조사도 해주시면 참여자를 대상으로 풍납 전통시장 쿠폰(2천 원 상당)을 제공해 주시니까 깨알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또한 지역주민 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4회(10:30, 13:00, 15:30, 17:00) 운영합니다.

'풍납 조각 페스티벌' 관련 세부 프로그램 및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연간 전시 일정 및 참여 작가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조각도시 서울’을 통해 역사적 장소의 풍납동 일상 공간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친구와 함께 멋진 조각 작품 감상해 보면서 힐링 하시는 건 어떨까요?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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