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역사의 숨결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푸르름이 짙어지는 계절 달콤한 휴일,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날인데요.

성주사지의 역사와 인물을 전시하는 보령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에 다녀왔습니다.

보령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은 보령 성주사지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시설입니다.

보령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에는, 천 년 동안 보령 지역에서 융성한 성주사의 가상 복원 및 모형을 통하여 현재는 볼 수 없는 성주사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다 친밀하게 성주사지를 알 수 있게 어린이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재미있게 놀면서 성주사지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보령 성주사지 천 년 역사와 성주사지의 옛 모습이 실감나게 전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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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역사의 숨결 느껴 볼 수 있는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심도 있는 해설로 실감 나는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보령 성주사지의 역사와 인물, 문화재 설명을 들으니 성주사지의 옛 모습이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성주사지홍보실에는,

대 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구산선문의 형성,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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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 영상 체험실에서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체험이 가능합니다.

성주사지 어린이 체험관은 다양한 체험 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한때 2천 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보령 성주사지 대 낭혜화상탑비입니다.

학교 다닐 때 손가락에 꼽는 자랑스러운 국보 제8호라고 달달 외우고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국보 제 몇 호는 쓰지 않고 '국보'라고만 한다는군요.

성주사터에 남아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 낭혜 화상 무염(無染)의 탑비입니다. 낭혜 화상은 무열왕의 8세손으로, 애장왕 2년(801)에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에 출가하였습니다.

헌덕왕 13년(821)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수도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문성왕 7년(845)에 귀국하여 당시 웅천(지금의 보령)에 있던 오합사(烏合寺)의 주지가 되었습니다.

이 절에서 선(禪)을 널리 알리어 절이 점점 크게 번성하게 되자, 왕은 ‘성주사’라는 절 이름을 내려주었으며, 진성여왕 2년(888) 89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낭혜’라 하고, 탑 이름을 ‘백월보광’이라 내리었습니다.

절터 서북쪽에 세워진 이 비는 거북 모습의 받침돌 위에 비 몸을 세우고 그 위로 머릿돌을 얹은 모습으로, 받침돌이 심하게 부서진 채 흙에 묻혀 있던 것을 1974년에 해체 · 보수하였습니다.

보물 제19호 (1963년 1월 21일) 보령 성주사지 5층 석탑(保寧 聖住寺址 五層石塔)은 이 절의 금당터로 보이는 곳의 앞에 서 있으며, 뒤로 3층 석탑 3기가 나란히 서 있는데, 서로 층수만 다를 뿐 만든 솜씨는 비슷합니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입니다.

기단은 각 면마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두었으며, 기단의 위로는 탑신을 괴기 위한 편평한 돌을 따로 끼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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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비가 위치한 성주사지의 역사 관광 자원화를 위해 ‘천년 역사관’도 개관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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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 천년역사관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93구(성주면 성주리 104 번지)

○ 전화 :041-933-6558

○ 휴무 : 월요일

○ 관람시간 평일 09:00 ~ 18:00

* 취재일 : 2025년 5월 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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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기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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