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주간 울릉통신> 제10호 발행
🙏🏻 2024년 12월 5주차
'주간 울릉통신'
제10호 발행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2024년 12월 5주차 주간 울릉통신 제10호 발행합니다
주간 울릉 통신
1. 추모메시지
2024년 12월 29일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단장(斷腸)의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에 온 마음을 다해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2. 일출제 취소 안내
2025년 울릉군 대한민국 일출제는 24. 12. 29 여객기 참사로
전국적인 애도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분께서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울릉군
3. 생활소식 입니다
- 2025년 울릉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25. 1. 3 ~)
- 재해기업 긴급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
(25. 1. 3 ~)
-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활동 실시
(24. 12. 30 ∼ 25. 1. 3,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6개소)
- 울릉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시간 변경
(25년 1월 ~ 2월 울릉군 청소년수련관)
- 2025년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2025. 1. 2 ∼ 1. 31, 2025년 1월 현재 자동차 소유자)
- 지역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대학 연계 진로진학 특강
(24. 12. 30 (월) 19:00 ~ 21:00, 울릉고등학교 정보관 3층)
4. 법령개정 안내 입니다
- 농지법 개정시행 안내
5. 이 주의 이야기 입니다
보통 시기와 같으면, 해넘이와 해맞이로 설레고 있을 한 해의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우리 모두는 슬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179명의 여객기 탑승자께서 유명을 달리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를 표하기 어려운 참사였습니다.
고심끝에, 주간울릉통신은 이 주의 이야기를 '애도'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연말, 국가적인 비극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담하고, 황망하기 그지없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며, 애도의 마음이 모두에게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 주의 음악
희설 / 송순단
이 주의 음악으로 송순단 국가무형문화재님의 '희설'을 가져왔습니다.
'희설'은 진도 씻김소리의 한 대목으로, 태어나면서 부터 죽음에 이르기 까지 망자의 시간을 가사로 풀어냅니다.
징소리가 잔잔하게 울리는 가운데 처연하게 진행되는 소리
망자와 더불어 살아있는 자의 마음을 서럽게합니다.
이 주의 시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 손미 / 민음사
이 주의 詩로 손미 시인님의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시의 상황과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상황은 동일 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요.
의문형으로 시작하는 시이지만, 역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한가지일 듯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 쉽지 않은 일을 모두 계속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분께서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간 울릉통신, 매주 월요일마다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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