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인생 60부터 시작이야, 함께해요! 새롭게 구립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구립마천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5년도 마천 1동 4권역 재개발되면서 복지관도 마천 1동에서 마천 2동으로 임시 이전을 했어요. 마천동 사거리에서 오금동 방향으로 약 50m만 걸어가면 성내천 옆에 자리하고 있어요. 지난주에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마천1동으로 이전한 구립마천종합사회복지관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건물 5층으로 올라가서 고령화 대응팀을 만나 복지관 소개를 받았어요. 임시 이전한 복지관은 도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기존에 이용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새롭게 이용하는 주민들도 많이 늘었다고 해요.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주는 복지관

복지관은 사)섬김과 나눔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삶의 변화와 함께하는 곳으로 복지관의 사업도 주민들의 삶에 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해마다 사업을 평가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답니다.

복지관에서는 25년 상반기 팀 확장을 하여 마천동팀, 위례동팀, 고령화대응팀, 고립예방팀, 사례관리팀, 총무팀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하모니카 반과 한국춤 반 활동 모습

복지관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항상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중장년 1인가구지원사업, 어르신 마음건강지원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사회활동지원사업인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하는 분도 있었어요.

우리들은 청춘! 늘푸른대학 프로그램 활동

어르신 늘푸른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인기가 있어 조기에 마감이 된다고 해요.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요 장구, 디지털 배움터, 영어, 하모니카, 한국 춤, 어르신 주민모임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그림을 그리는 주민 소통방

특히 작은 주민소통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보았어요. 패브릭 아트를 하는데, 가방에 예쁘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수요일에 공간을 빌려서 그림을 그리는 어르신 주민모임을 하고 계셨어요. 지역에 공간이 있어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고령화대응사업팀에서 부모 자서전

거동이 힘든 어르신 가정 반찬 나눔 / 어르신들 점심 식사하고 있는 경로 식당 모습

현재 이곳에는 65세 이상 120명 어르신들께서 직접 이곳에 와서 점심 식사를 하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집에서 혼자 드시기보다는 따뜻한 밥을 함께 드시니 더 맛있다고 해요.

주민이 그린 그림을 들고 있는 김선화 관장

김선화 관장은 “구립마천종합사회복지관은 마천 1동에서 34년 정도 되었는데, 이번 마천동 4권역 재개발로 마천 2동으로 임시 이전을 하게 되었어요. 송파구 27개 동 중에 6개 동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전하고 보니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있어요. 아마도 교통이 편리해서인 것 같기도 해요. 임시 이전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들도 다양하게 추진하면서 지리적으로 신규자분들이 복지 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고령화 어르신 사업을 강화하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시대변화와 주민들의 욕구 변화에 더욱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전했어요.

고독을 읽다, 마음을 잇다!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마천동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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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달래주는 인생 공간, '마천동네사랑방'은 구청의 지원받아 24년 7월 31일 마천 1동에 개소하였습니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리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주민소통 공간 마천동네사랑방

이곳은 송파구 고독사 예방 주민소통 공간으로 마천동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한 외로움 문화를 만드는 공간이 되었어요. 돌봄 공동체 주민참여공간으로 공간 속 사람과 관계, 낭만적인 인생을 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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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로 314 금호어울림 2 상가동 101호 약 10평 정도 공간으로 쉼 공간이 탄생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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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40대~60대 중장년 타깃으로 주민참여공간, 쉼 공간, ‘건강&취미’ 소규모 관계 맺기 및 모임, 1인 속풀이 시간, 행사 등으로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동네사랑방 내부 모습

마천동네사랑방 공간 테이블 & 화분선반대, 화분, 방석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며 이용하고 있어요. 외로움 예방 활동가(공간지기)는 공간 이용 중장년들과 함께 공간 청소 및 관리하고, 공간 물품 정리, 화분 가꾸기 하며 차 한 잔으로 일상과 공간 이야기를 나누어요.

공간 활동 목적에 따른 요일별 운영 정보

고립 가구들은 “내가 아는 이웃과 마주칠까 봐.” “노인과 아들이 복지관에 들어가는 걸 보는데 내 신세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고.....그냥 집에 돌아왔었어요.” “갈 곳이 없어서, 할 게 없어서 동네를 배회하고 술을 마시는 중장년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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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외로움 당사자 중점 이용에서 25년 외로움 예방을 위한 (치유 회복) 당사자가 (외로움) 당사자를 찾고 돌보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어요. 중장년 치유 회복자를 위한 공간 활동에서 다양한 소일거리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꼼지락 공동체 활동 모습

오늘은 즐기고 내일을 기대하는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이 외부에 마련한 마천동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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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주민모임과 만남으로 꼼지락 공동체는 손으로 하는 무엇이든 만드는 이웃 만남의 장으로 모임을 하고 있어서 만나 보았어요.

그날은 지구환경을 위해 환경 달력을 만드는데, 양말목으로 고래를 만들었어요. 평소에 이웃들과 어울려 모임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함께하니 정말 기쁘다고 하네요.

내가 만들었어요! 함께 소통하는 기쁨

자조 모임을 하는 사람들은 “꼼지락에서 양말 공예를 배우니 만들기를 못 하지만 재밌고 즐거워요. 또 작품 하나를 만들 때마다 자존감도 올라가고, 시간도 잘 가고, 치매 예방도 되니 참 좋아요. 밖에 나와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니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아 기뻐요.”라며 말해 주었어요.

따뜻한 사랑으로 가르치는 꼼지락 김기숙 선생

늘그린 동아리 꼼지락 김기숙 선생은 “작년부터 함께 꼼지락 활동하면서 재능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이 집 밖으로 나오셔서 참여해 주시는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겨울부터 시작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눈이 펑펑 오는 날에도 모여서 소담 소담 본인들 이야기, 타인의 이야기 나누고, 이제는 그 전에 끊었던 관계에 다시 이어보고 싶다며 털어놓는 모습에 그분들을 응원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항상 설레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내가 ”이걸 했어요.”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 활동가로서 더 욕심이 나서 더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외로움 예방 목적으로 마천동 고립 연령층 중장년 세대를 위한 신체 정신건강, 일상 배움, 지역 콜라보 기반 이웃 만남 교류의 장(주민모임 콜라보 등) 다양한 행사 공간 커리큘럼 확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천동네사랑방은 재개발 및 지역 특성상 안전 문제로 마천종합복지관에 사전 신청하여 등록 주민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송파구 성내천 옆에 새롭게 임시 이전한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 아동, 청소년, 장애인, 성인들, 어르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가 잘 이루어져 있지요. 또 마천 1동에 마천동네사랑방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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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해, 너를 기억해, 우리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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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에서 벗어나 우리 함께 손잡고 복지위기, 고립 이웃을 찾아 돌아보고,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며,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기대하며, 인생 60부터 함께 시작하며 나아가는 이웃으로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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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마천종합사회복지관>

✅ 위치: 송파구 마천로 251, 2층·5층·6층

✅ 전화: ☎ 02)449-3141

✅ 교통편: 3214,3316,3317,3314 (마천2동윤진빌딩.신동아아파트 하차)

3315,3318,3416,33 (마천사거리 하차)

200,231,3422 (거여1동주민센터 하차) 89(마천터널 하차)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걸어서 약 13분)

✅ 홈페이지: www.macheon-welf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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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