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여주 빈집예술공간에서 만나는 예술적 영감 ’묵선 회원‘전
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 빈집예술공간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바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새로운 민화의 세계로 초대하는 ‘묵선 회원’전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창작 민화와 궁중 장식화, 만다라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한국 전통문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서민의 꿈을 반영하거나, 정교한 묘사와 상징적인 의미들을 담고 있다.
궁중장식화 제2020-2호 이수자인 묵선 오향미 작가를 중심으로, 의정 김옥주, 예인 김정렬, 화현 정은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파도치는 바다를 마주하고 서 있는 한 마리의 학을 표현한 오향미 작가의 ‘일품당조도’는 단순히 바다를 마주한 게 아닌, ‘학이 조정을 마주하다’라는 뜻으로 높은 관리(일품)가 되어 큰일을 하기 바란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정렬 작가는 선조들의 자연관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했다.
정은정 작가는 장수와 부의 상징인 부엉이를 통해 액막이 의미를 담았으며, 김옥주 작가는 학문을 숭상하는 정신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4명의 작가의 독창적인 표현방식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민화가 담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빈집예술공간으로 가보자.
이번 '묵선 회원‘전은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00 ~ 18:00까지 감상할 수 있다.(매주 월, 일, 공휴일 휴무) 빈집예술문화공간의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빈집예술공간은 여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인과 여주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 층 목적에 따라 여주 시민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적인 문화활동의 공간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31-881-9678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명 |
묵선 회원전 (~3월 22일) |
운영 시간 |
10:00 ~ 18:00 (월·일·공휴일 휴무) |
관람료 |
무료 |
주소 |
경기도 여주시 여흥로47번길 15-1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
문의 |
031-881-9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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