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의 생기를 느끼기 좋은

도심 속 공원, 명학공원


봄이 찾아온 4월,

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의 생기를 느끼기 좋은 도심 속 공원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01에

위치한 '명학공원'을 찾았습니다.

봄이 찾아온 명학공원의 모습 함께 보실까요?

- 명학의 유래 -

조선시대 좌의정을 지낸 심기원이라는 인물이

아버지의 묘 자리를 보기 위해 땅을 팠는데

학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지금의 명학초등학교 쪽 큰 바위로 날아와

슬피 울고는 어디론가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후 이 곳을 학이 울던 바위 '명학 바위'라 불렀고

지금의 명학마을 이름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명학공원은 지난 2009년 7월에 개장한 공원으로

과거 잠업검사소와 가축 위생시험소가 있던 자리인데요.

공원 한가운데 '명학'의 지명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었습니다.

명학공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푸릇푸릇 한 새싹이 돋아난 나무와 풀을 보니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명학공원의 산책길은 마치 숲속을 걷는 기분인데요.

산책길 양옆으로 늘어선 초록 나무는

지친 일상 속 마음의 안정감을 줍니다.

길을 걷다 보니 활짝 피어있는

봄꽃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노랑 노랑 산수유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이네요.

산수유의 꽃말은 애정과 우정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참 좋은 꽃입니다.

다음은 공원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벚꽃입니다.

공원 군데군데 분홍빛의 벚꽃이 피어있는 모습인데요.

명학공원에 거주하시거나 직장인 다니시는 분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인생 벚꽃 사진

이곳에서 남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학공원은 중앙 분수대,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장, 피크닉 휴게공간 등이 있는데요.

특히, 대형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뜨거운 여름날 더위를 식혀줍니다.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고 싶다면

울창한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보세요!

시원한 그늘 덕분에 벤치에서

책을 읽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공원 안쪽으로 조금 더 걷다 보면

체력 단련 시설이 있는데요.

다양한 운동기구부터 훌라후프까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겨울 동안 찌뿌둥 했던 몸을

가볍게 움직이며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캔 이나 페트병을 버리고

돈을 벌 수 있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도 명학공원에 있습니다.

집에 페트병이 있으시다면

네프론을 이용해서

돈도 벌고 자원순환도 함께 참여해도 좋겠죠?

지금까지 즐길 거리 많은 명학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동네의 작은 공원에서 꽃이 핀 풍경도 볼 수 있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안양시민 여러분도 명학공원에서

아름다운 봄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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