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고령 먹거리] 고기 덕후라면 지나칠 수 없는 맛집! 다산면 '고기담아'
동네숨은 맛집 뒷고기부터 양념돼지갈비까지 완벽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다산면 금류2차 근처에 위치한 '고기담아'를 방문하였습니다.
주소는 경북 고령군 다산면 상곡3길 18 2층
운영시간은 오후 4시~12시까지 일요일은 정기휴무
포장가능, 단체모임가능 ☎️ 054-955-8290
고기 러브라면 한번쯤 가봐야 할 동네 고기맛집을 다녀왔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짜 고기 하나로 승부를 보는 그런 곳으로
다산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발도장을 찍는 곳입니다.
2층 계단에 올라가면 고기냄새부터 범상치 않았고
제법 넓고 아늑한 분위기로 셀프바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으며 특히 숯불구이 전문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편하고 좋았던 것은 최근에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으로 교체를 하였는데 제가 처음으로 방문해서 메뉴선택 고민이였는데 고기사진도 보고 확인하며 실수없이 빠르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 눈치 보지 않고 천천히 여유있게 주문할 수 있었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기본찬을 준비해 주셨고 추가반찬은 리필 할 수 있고 첫 주문은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상차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옛날돼지갈비와
고기맛을 아는 분들라면은 모둠 뒷고기도 맛봐야 되고 항정꼬들대패도 주문합니다.
최근 물가가 장난 아니라 외식 한번 하기도 부탐스러운 요즘 진짜 가성비 최고인 고기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었지만 직접 가보니 왜 인기가 있는지 실감이 났습니다.
요즘 진짜보기 힘든 고기 퀼리티도 남 다르고
내부 환풍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숯불구이를 즐기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였습니다.
마음껏 드시고 가져갈 수 있는 셀프코너는 신선하게 즐기며 맛 볼 수가 있었습니다.
참숯의 깊은 향을 느낄수 있는데 참숯의 향이 고기에 스며들며 그 맛도 일품이였습니다.
숯불에 지글지글 고기 올려지는 순간 은은한 연기와 함께 불향이 퍼지며
고기익는 소리와 함께 표면은 윤기가 반짝이며 살짝 바삭해지고
뒷집는 순간 숯불 향이 고기에 스며든 듯 진한 풍미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뚝배기 계란찜은 보글보글 끓으며 김이 펄펄 나며 고소한 향에 군침 돌고 폭신폭신하면서도 촉촉하게 잘 부풀어 올라 있었고 혼자 먹기엔 넉넉하고 2인이 나눠먹기 딱 좋은 양으로 간은 딱 좋고 육수 맛이 감칠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육즙이 살아 있는 식감을 느낄수 있고 숯불에서 구워져서 그런지 입안에 불맛이 퍼지고 양념도 적절하게 잘 베어 있어서 계속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고기 한 점을 집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쌈 위에 살포시 얹고 마늘과 아삭한 콩나물 겉절이와 함께 입안에 퍼지는 육즙을 느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그 순간 바로 옆에 놓인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물냉면 한 젓가락은 은은한 육수 향과 함께 면발을 후루룩 들이키는 순간 쫄깃한 면발은 세상의 근심 걱정도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세계유산 도시 고령군 안심식당으로 더 신뢰가 가고
개인용 집게와 수저를 따로 제공하고 가족끼리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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