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벽화와 조형물이 있는 대전 여행지 '오색빛 호박마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벽화와 조형물이 있는 대전 대덕구 이색 여행지 ‘오색빛 호박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색빛 호박마을로 불리는 이현동 두메마을은 대청호 주변에 있는 강변 마을 중 하나입니다. ‘두메마을’은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변두리나 깊은 곳에 있는 마을을 의미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두메마을 오색빛 호박마을의 입구부터 호박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면 이현동 두메마을로 들어가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 내에는 한편에는 그림이 한편에는 켈리그라피 작품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색빛 호박마을은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이현동 두메마을을 알리고자 이색적인 호박을 키우면서 오색빛 호박마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현동 두메마을은 2008년 농업진흥청에서 녹색 농촌 체험 마을, 2014년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될 만큼 농촌과 산촌, 강촌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코스에 선정된 ‘하늘강 아뜰리에’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늘강 아뜰리에는 대전시 민간 정원 1호로 선정된 곳으로 도예 체험 공방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오색빛 호박마을답게 동네 곳곳에는 호박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현동 두메마을은 체험 마을로 도예 체험장, 효소 체험장, 떡 만들기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이현동의 지명은 뒷산의 모양이 배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배산 동쪽 아래 갈밭에서 심곡으로 넘어오는 고개를 ‘배오개’라고 불렀고 이 고개의 이름을 따서 이현이라는 지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3년 마을미술프로젝트 ‘배오개 마을이야’ 가 진행되었고 벽화 곳곳에 대전의 깃대종이자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감돌고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담장에 올라앉아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꽃을 든 사람을 표현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이현마을의 상징인 호박꽃을 들고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마을 곳곳에 있는 벤치도 호박 모양으로 만들어져 마을 사람들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이현동 두메마을은 대청호 오백리길 1코스 두메마을길의 종점이기도 하며 수확의 계절 가을이 오면 이현동 생태습지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형형색색의 호박과 다양한 체험, 즐길 거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색빛 호박마을로 불리는 이현동 두메마을은 다양한 벽화와 호박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을 아래 위치한 이현동 생태습지는 억새밭이 유명한 곳으로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025 대덕구민 기자단 '이상문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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