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닭똥집 식당이 있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 서지현 기자 :: 동대구역 맛집, 대구명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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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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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평화시장은

전통시장으로 닭똥집골목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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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지금까지 50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을 지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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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골목은 3개의 게이트에

24개의 닭똥집 가게가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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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가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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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면 치맥 페스티벌이 많이 떠오르는데,

이보다도 앞서 닭똥집 튀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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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넉넉잖은 형편의

인력시장 노동자들에게 장사를 하다가

남은 닭똥집을 튀겨 막걸리 안주로 내주었는데

반응이 좋아 정식 메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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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던

닭똥집이 이곳의 첫 출발이었고,

이후 골목으로 하나둘씩 닭똥집 가게가 생겨났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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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은 동대구역에서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닭똥집을 즐기기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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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에는 공용 화장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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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어져 온 닭똥집골목은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장소, 젊은 층에는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유명한 젊음이 있는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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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가게에 들러 닭똥집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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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간장, 마늘똥집 등의 새로운 메뉴들이 추가된

닭똥집 전문점이 생겨나며, 오징어똥집, 새우똥집,

문어똥집 등 다양한 퓨전요리도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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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념 반 간장 반으로 구매했는데

클래식이 최고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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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오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닭똥집을 만나볼 수 있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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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에 들러 50년이 넘은 닭똥집도 즐겨보고

골목을 한 바퀴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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