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분리배출도 스마트하게, '관평재활용정거장'

유성구 분리배출도 스마트하게,

'관평재활용정거장'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차츰 커지고 있는 요즘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는 생활 습관은 우리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성구 주변 곳곳에도 자원의 순환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과 기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전 유성구에서도 생활 속 자원순환을 장려 및 손쉽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재활용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재활용장 정류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작은 공원 안에 조성된 관평재활용정거장이 있는 공간에 들어가기 전, 주변 풍경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조경이 아름답게 가꿔진 공원의 전체적인 풍경은 계절감을 느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공원 안에 있는 곳에서 재활용정거장은 잠시 들러 환경을 생각하며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거장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연결 지어 보며 머물렀다가 가는 공간으로, 잠시 멈추어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활용 정거장으로 들어서기 전 분리배출 등의 알림 표시 등이 안내되어 있어 다시 쓰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관평재활용정거장에는 무인 회수 로봇이 설치되어 있어서 화면 하단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른 후, 투명 페트병을 한 개씩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분리 배출된 용기는 한 개에 10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1일 최대 50개입니다. 매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무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평재활용정거장에 설치된 또 다른 무인회수기입니다.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배출해 볼 수 있습니다.

관평재활용정거장을 둘러보다가 유익한 정보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재활용정거장에는 종량제와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평동 재활용정거장에는 단순히 분리배출 안내뿐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물질이 남은 용기류나 분리배출의 대상이 아닌 종류의 쓰레기들 폐비닐이 종류와 바른 배출의 예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분리배출의 장소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장소로도 느껴졌습니다.

관평동 재활용정거장은 분리배출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같이 무인 기술이 접목된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품목별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배출 요일 제한 없이 상시 방문할 수 있으니 스마트하게 생활 속에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