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택시 도서관 사서 북큐레이션

주제는 <평택, 책을 택하다>

17주년 기념으로 '평택이 택한 작가들의

새 책 추적기'였는데요,

어떤 도서들일지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먼저, 2022년 평택, 책을 택하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복자에게>

김금희 작가의 도서를 만났는데요,

창경궁 대온실을 둘러싼 가슴 저릿한

역사와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온실 수리 보고서』

몰입을 통해 다른 시간을 경험토록 하는

작가의 이야기에 빠져보아요.

『세상 멋져 보이는 것들의 사회학』은

수세식 변기, CCTV, 냉장고, 에어컨,

프랜차이즈, 헬스장, 진통제 등

문명의 최대 발명품으로 익숙하게

쓰고 있는 또는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것들의 이면을 사회학이란

렌즈로 가로지르는 책으로

2021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됐던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오찬호 작가의 책이었습니다.

2012년 <마지막 이벤트>

2020년 <나의 독산동>, 2022년 <순례주택>

평택시민의 올해의 책으로 세 번이나

선정된 유은실 작가의 신작도 만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박자혜』는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과 혼인으로 일생을

자녀들과 일제의 폭압에 놓였지만

결코 뜻을 꺾지 않았던 간호사이자 독립운동가

<박자혜> 이야기를 담은 도서라고 합니다.

2019년 올해의 책 <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작가의 신작 『어떤 동사의 멸종』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겪은 일을 땀으로

써내는 작가가 ‘사라지는 직업들의 풍경’을

기록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2022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된

<있지만 없는 아이들>의 저자 은유 작가의

『해방의 밤』은 많은 사람의 이야기와

삶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가장 내밀한 곳에 새겨왔던

문장들부터 자신을 살린 책까지

‘혼자만 알면 반칙인 말들’을 담아서 나눈

글을 통해 해방을 맛보는 건 어떨지요.

끝으로, 2020년 올해의 책이었던

<페인트>의 저자 이희영 작가의 신작은

타임슬립 판타지 『셰이커』입니다.

이 소설은 13년을 거슬러 갑자기

열아홉이 된 ‘나우’가 당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를 구하면 지금 자신의

여자친구를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작품 속 시간 여행을 통해 지나버린 과거를

후회하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는 불필요한 고민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들어보세요.

지금까지 평택시민 독서 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평택이 택한 작가들의

새 책을 만나보았는데요,

'2024년 올해의 책'도 내년에 만나게 될

'2025년 올해의 책'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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