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부는 3월,

아름다운 진양호가 한 눈에 보이는

'아천북카페'에서 박준 시인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플롯&가야금 듀엣

특별한 음악과 문단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박준 시인과 함께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는데요.

1시간만에 신청 마감이 된

진양호 공원의 북 콘서트를 소개합니다.

진양호 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을 한 저희는

행사 당일 진양호 공원 '아천 북카페'

가장 가까운 우약정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바로 위쪽 계단을 이용하면

아천 북카페 노을전망 데크로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이정표를 따라 왼쪽 데크길로 향합니다.

📚 진양호 북콘서트 #1

✅ 일시

2025년 3월 22일(토) 오후 1:30~4시

✅ 장소

진양호 아천 북카페

✅ 대상

초등 5학년이상 진주시민 50여명

✅ 주제도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아천 북카페 입구에는 참여자 출석부 작성

선착순 현장 접수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아천 북카페 오른쪽으로는

청소년들이 편안한 자세로

독서에 빠져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내 아이마냥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진양호 공원 아천 북카페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모래테라피 ▲그림책&도형테라피

▲그림책&소통테라피 ▲그림책&컬러테라피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도 열리고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로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호수와 책이 있는 카페에서

모두들 열린 마음으로

북 콘서트의 시작을

기대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첫 순서로는 '플롯&가야금 이야기'

서양 악기인 플롯&하프 연주자이신 최윤희님

우리나라 전통 악기 가야금 연주자이신 김세은님

특별한 콘서트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팀 이름은 튕기고 불어서 '튕겨, 불어'라고 합니다.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

생각보다 매력적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프와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공원에서' 곡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그 외에도 ▲할아버지의 시계

▲모차르트 버터 바른 빵 ▲도라지 ▲꽃의 동화 등

음악지식을 곁들여 연주해 주셨어요,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가야금과

하프를 연주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있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작은 별' 곡으로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30여분 아름다운 퓨전 음악으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 초청 작가 - 박준 시인 프로필

➿ 2008년 계간 실천문학 등단

➿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출간

➿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산문] 출간

➿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수상

➿ TVN 유퀴즈, 인문학쌀롱 등 출연

➿ CBS 음악 FM <시작하는 밤 박준입니다> 진행자

➿ 현재 (주)창비 문학전문위원

두번째 순서로는 박준 시인의

'힐링 북토크' 시간입니다.

"시인을 처음 본 분 계세요?"

라는 질문으로 유쾌하게 시작했는데요.

"직업으로써의 시인이 아니라

하루 중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대가 없이

그냥 시 쓰는 박준이고 싶다"는 내용을

에피소드와 함께 매끄럽게 진행해주셨어요.

나는 일할 때도 있었고 놀 때도 있었지만

놀 대 인간이 온전해지고 깊어지는 걸 느꼈다.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같이 보이는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거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생각의 나무

특히 이번 북토크는

초등 5학년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진양호 북콘서트에 참여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어요.

박준 작가님의 시집 잘 읽는 꿀팁!

➡️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기

➡️ 분석하지 않고 읽기

➡️ 좋고 강렬한 감정에 집중하기

➡️ 세개의 문장 찾기

시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었습니다.

"문학을 대하는 태도가, 타인을 대하는 태도다.

시 한편을 대하는 것이,

곧 내가 모르는 것과 친해지려는 연습이다"

이렇게 문학의 효용을 삶과 연결해 말씀해 주셨어요.

그 외에도 창작과정 이야기, 글쓰기,

그림책 이야기로 진행해 주셨는데요.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의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는

유익하고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그 이후 순서로는 질의응답 , 기념촬영,

사인회 순서로 '진양호 북콘서트'

감동적으로 마무리했어요.

아름다운 자연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진양호에서

시와 음악, 문학과 예술이 어울어진

멋진 시간이었어요.

다가오는 4월 26일,

진양호 공원 '아천 북카페'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림책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진양호 공원 '아천 북카페' 북콘서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진주 #진주시 #진주북카페 #진양호공원

#진주진양호 #진주진양호공원 #진주북콘서트

#북콘서트추천 #아천북카페 #진양호공원아천북카페

#박준시인 #시인박준 #진주가볼만한곳 #진주데이트

{"title":"시와 음악으로 일상에 힐링을! 진양호공원 박준 시인 북 콘서트 | SNS 서포터즈","source":"https://blog.naver.com/thejinjucity/223813083241","blogName":"진주시 공..","domainIdOrBlogId":"thejinjucity","nicknameOrBlogId":"진주시청","logNo":22381308324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