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미용 봉사하시는 미앤유헤어 김기영 원장님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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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임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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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성녀 루이제의 집 양로원 미용봉사 하시는 미용실 원장님이 계셔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병점주공 8단지 정문에서 쭈욱 들어오면 805동 쪽에 미앤유헤어가 있어요.

2010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어요.

화성 산 지는 17년 정도 되었어요.

화성 살면서 보니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노인 복지요.

어르신들 버스가 무료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용인 사시는데 버스 무료는 아니더라고요.

저희 미용실에는 화성시 노인 목욕 / 이·미용 바우처 카드 가맹점인데요.

이 카드는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로 화성시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3만 원씩 지원되는 카드에요.

나래울 복지관에서 이·미용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커트만 4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정작 어르신들은 파마나 염색이 더 필요하실 수 있는데, 바우처 카드로 미용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때는 매출이 평소보다 줄긴 했지만, 지원금도 받고 해서 유지는 되었어요.

동탄2신도시가 생기면서 이곳에서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손님이 줄어 힘든 적은 없었어요.

신기하게도 손님이 꾸준하고 매출의 폭도 크게 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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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용실에는 15년 단골손님들이 많아요.

오랜 단골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어요.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이 찾고 계세요.

미용 중이신 손님에게 왜 이 미용실과 원장님을 찾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줌마가 예쁘잖아요. 머리를 잘해주세요.”

“너무 꼼꼼하게 하셔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잘해주고 머리도 잘 나와서 15년 단골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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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침 오픈하자마자 미용실 찾아가서 보니 15년 단골 세 분이 다녀가시더라고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에 미용 봉사로 성녀 루이제의 집에 가요.

화성시에서 미용실 하시며 성당 다니시는 한 원장님이 미용 봉사 하러 가시면서 제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때 같이 간 계기로 지금까지 미용 봉사를 하고 있어요.

다른 양로원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보니 조경이 잘되어 있어요.

정원과 나무도 잘 가꾸어져 있고 수녀님들이 상주해 계시더라고요.

얼마 전 우연히 김남주 배우가 나온 드라마 <원더풀 월드> 속 장면에 성녀 루이제의 집이 나와 반가웠어요.

엄마 같은 분들 머리를 해드리니 보람되죠.

봉사 초기에는 할아버지도 계셨는데, 지금은 혼자서 식사 갈 수 있고, 화장실도 혼자 다니시는 할머니들만 입소해 계세요.

현재 36명의 어머님이 계시는데, 다들 천주교 종교가 있으셔선지 온화하게 보이세요.

미용 봉사하고 머리 손질 마치면 할머니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나이와 상관없이 여자시더라고요.

제가 미용하는 날까지는 끝까지 봉사하고 싶어요.

화성시미용협회 국장님이 저희를 보면 늘 하시는 말이 이래요.

“원장님들 꼭 미용 80세까지 하세요.

요즘 젊은 사람 중에는 미용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메이크업, 마사지, 네일아트 분야 중 특히 헤어쪽은 힘들다고 생각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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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요.

매주 하루 쉬는 날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수채화를 배우러 다녀요.

POP랑 캘리그래피 연필 스케치도 배웠어요.

캘리그래피로 만든 부채로 단골손님에게 선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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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처럼 지역사회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이상 미용과 봉사와 취미에 열심인 김기영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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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임 열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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