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착한 가격업소 맛집, 추어탕+돌솥밥이 7천 원! 진성할매추어탕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 대전 중구 착한 가격업소 가운데 한곳을 방문했습니다. 돌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추어탕 한 그릇이 7천 원이라고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진성할매추어탕(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251)입니다.

진성할매추어탕은 KBS 생생정보통 등의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된 대전 중구 맛집인데요. 100% 국내산 미꾸라지만 사용하면서도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 또는 인근 골목에 가능하고, 휴무 없이 매일 영업을 하는 것 같아요.

진성할매추어탕 식사 메뉴는 추어탕, 갈비탕 딱 두 종류만 있고, 곁들임 메뉴로는 추어튀김, 떡갈비 등이 있습니다. 순한 맛인 할매추어탕은 7천 원, 중간 맛, 매운맛 중 고를 수 있는 얼큰이추어탕은 8천 5백 원입니다. 여기에 곱빼기는 9천 원이라고 하니, 모든 종류의 추어탕이 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에요.

진성할매추어탕은 포장을 제외하고는 식사 메뉴에 돌솥밥이 제공됩니다. 반찬으로는 김치, 장아찌, 오징어젓 3가지가 나옵니다.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팔팔 끓는 7천 원 할매추어탕(순한맛)의 모습인데요. 진하고 구수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진성할매추어탕은 전북 부안에서 공수한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비린내 등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도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참고로 일행이 주문한 얼큰이추어탕에는 수제비도 들어있어요. 테이블에 있는 들깻가루, 산초가루, 후추 등은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됩니다.

추어튀김 한 접시도 주문해 봤어요. 소(小) 기준으로 15마리 정도 되는데, 튀김용이라서 그런지 크지는 않습니다.

매끈한 튀김 옷은 꽤나 두툼한 편입니다. 한 입 베어 물수록 고소한 맛이 가득 느껴지고, 바로 튀겨내어 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누룽지만으로도 한 공기 분량이 나옵니다. 여기에 장아찌 또는 오징어젓갈을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 따로 없어요. 부족한 반찬은 주방 앞 셀프 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전 중구 착한 가격업소, 진성할매추어탕은 단돈 7천 원으로 돌솥밥+추어탕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맛집인데요. 찬바람 부는 겨울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추어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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