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덕암동 행정복지센터'

최근 덕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 내부와 함께 인근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 업무 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의 복지와 생활안전 그리고 편의를 함께 책임지는 복합적인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센터 주변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눈에 띄는 것들이 제법 적지 않았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공중전화부스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휴대전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어르신들과 같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배려로 보였습니다.

또한 그 옆에는 페트병 수거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행정복지센터가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덕암동 행정복지센터는 대덕종합사회복지관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주민복지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가까운 곳에 자율방범대 사무실도 자리하고 있어, 복지와 안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센터 맞은편에는 현수막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대덕의 큰 행사인 대덕물빛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장 시선을 끌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는 수단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외부를 웬만큼 둘러보고 센터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비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제증명 수수료 안내판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고, 친절한 직원분들이 열심히 민원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장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혈압측정기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민복지상담실에서는 실제로 상담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덕암동 문고’였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고, 1회에 3권까지 대출이 가능했는데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감성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앙 테이블에는 대덕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안내판이 있었고, 귀여운 캐릭터 ‘덕구’가 홍보 문구를 들고 있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덕암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덕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역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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