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일 전
합덕터미널과 합덕시장을 연결하라! 무료 셔틀버스 운행!
합덕터미널과 합덕시장을 연결하라!
무료 셔틀버스 운행!
당진시 보도자료를 살펴보던 중, 흥미로운 기사를 접하고 합덕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소도시들의 터미널도 많이 사라진 상태라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합덕터미널을 답사하는 것도 나름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차였는데요.
해당 소식은 바로 합덕터미널과 합덕전통시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시내버스)의 운행 소식이었습니다. 당진시청의 적극행정 사례이자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이번 시내버스 운행은 터미널과 시장주변에 자세히 홍보가 되고 있었습니다.
합덕터미널 대합실로 들어왔습니다. 어린시절 추억의 터미널 모습 그대로네요.
최근 합덕역 개통으로 인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도 편리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마다 엑스배너나 사이니지를 통해 운행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고 계신 부분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구간은 합덕터미널 ~ 합덕시장의 구간으로 2월부터 하루 4회 운행하는 노선인데요. 거리상으로는 꽤 짧은 편이지만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섞여 있고 이면도로에 주정차하는 차량들도 많아 노약자나 교통약자들은 시장과 터미널을 오고가기가 많이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시가 16인승 미니버스를 이용하여 터미널과 시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한 것으로 약 450미터의 구간을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실제 운행 노선을 따라가보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합덕터미널을 기점으로 하루 4회 (08:40 / 11:10 / 14:50 / 16:10)에 출발하며 전통시장까지의 소요시간은 5분 내외로 책정되기 띠문에 전통시장에서 출발하는 역방향은 5분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출발하여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는 약 450미터 정도의 구간이 되겠습니다.
합덕시장로를 따라 합덕시장 정문까지 편도의 구간입니다. 그리고 전통시장 정문 근처에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고 이렇게 현수막도 함께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시장에서 장을 보시거나 물건을 구매하시고 터미널까지 걸어오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해요.
비록 400미터 정도의 거리지만 무거운 짐이 있거나 악천 후, 혹은 혹서기나 혹한기에 걸어서 오고가시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아가는 길은 합덕교통길과 합우로 등을 거쳐 터미널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계속해서 좁은 구간의 도로가 개선되지 않아 본래는 정식 시내버스로 구간을 신설하려고 하셨는데, 도로 사정에 맞게 미니버스를 이용하여 노선이 신설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위해 좋은 솔루션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5년 2월 1일 운행을 시작한 합덕터미널~합덕시장 무료 셔틀버스(시내버스)는 정상 운행 중에 있습니다. 당진시와 당진여객 운수회사가 협업하여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합덕역의 개통으로 합덕읍에 이러한 셔틀버스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러한 착한 정책들이 많이 고안되었으면 좋겠네요.
- #당진
- #당진시
- #당진시청
- #합덕터미널
- #합덕시장
- #당진여행
- #당진가볼만한곳
- #당진합덕역
- #무료셔틀버스